엔셀라두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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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셀라두스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인 '엔켈라두스' 혹은 '엔켈라도스' 에서 따왔다.<ref>http://planetarynames.wr.usgs.gov/Page/Planets</ref> 엔셀라두스라는 이름은 최초 발견자인 윌리엄 허셜의 아들인 존 허셜이 1847년에 지었으며, 이유는 토성의 영문명인 (Saturn)이 로마 신화의 [[사투르누스]]에서 따온 이름이고 [[사투르누스]]는 [[그리스 신화]]의 [[크로노스]]와 동일시되었으며 [[크로노스]]는 [[티탄]]족의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엔셀라두스는 그 거인족들 중 한명이였다.
 
 
 
== 탐사 ==
[[카시니-하위헌스|카시니 탐사선]]은 2005년부터 여러번 엔셀라두스를 접근 통과하면서 표면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탐사하기 시작했는데, 엔셀라두스의 남극 지방에서 [[물]]이 주성분인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부분을 발견했고,<ref>http://www.nytimes.com/2015/03/13/science/space/suddenly-it-seems-water-is-everywhere-in-solar-system.html?_r=0</ref> 남극 근처의 [[활화산]]에선 [[수증기]]와 나트륨 화합물, 얼음 결정을 포함한 [[고체]] 물질을 우주 공간으로 내뿜는 [[간헐천]]도 발견했다. 이 [[간헐천]]에서는 초당 200kg의 물질이 분사되고 있었으며,<ref>http://www.sciencemag.org/content/311/5766/1422</ref> 비슷한 부류의 [[간헐천]]이 1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f>http://www.jpl.nasa.gov/news/news.php?release=2014-246&2</ref> 그중에서 몇몇의 [[수증기]]들은 일종의 "[[눈]]" 상태로 우주 공간으로 사출되어 토성의 [[토성의 고리#E 고리|E 고리]]에 얼음 결정을 공급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ref>http://www.nasa.gov/jpl/cassini/icy-tendrils-reaching-into-saturn-ring-traced-to-their-source</ref> 또한 나사는 엔셀라두스의 물기둥이 혜성의 화학적인 구조와 비슷하다고 밝혔으며, 2014년에는 [[카시니-하위헌스|카시니 탐사선]]이 엔셀라두스의 표면 아래에 수심 10km의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을 포착했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hot&sid1=148&cid=304904&iid=23108969&oid=025&aid=0002327062|제목=토성의 달에 큰 바다 … 생명체 있을까|출판사=중앙일보|저자=김한별|작성일자=2014-04-04}}</ref>
 
[[간헐천]]들을 지속해서 관찰한 결과, 엔셀라두스의 내부열이 새어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남극 지방에 [[충돌구]]가 얼마 없는 것으로 보아서 오늘날까지도 [[지질학]]적으로 살아잇는 [[천체]]임이 증명되었다. 또한 엔셀라두스는 다른 가스 행성들의 위성처럼 궤도 공명을 하고 있다. 특히 [[디오네 (위성)|디오네]]와의 궤도 공명의 영향으로 궤도가 틀어졌고, 조석력의 영향으로 내부가 휘저어져 조석열이 발생했으며 이는 아직까지도 엔셀라두스가 지질학적으로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엔셀라두스는 목성의 [[이오 (위성)|이오]]와 해왕성의 [[트리톤 (위성)|트리톤]] 다음으로 물질이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 관측된 세 번째 위성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엔셀라두스의 지하에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확인됨으로써 엔셀라두스는 [[우주생물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천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ref name=Ciclops1881>[http://ciclops.org/view.php?id=1881 ''Cassini Images of Enceladus Suggest Geysers Erupt Liquid Water at the Moon’s South Pole'']</ref>
 
2015년 3월 12일, 미국과 일본 등의 공동 연구진이 엔셀라두스에서 뜨거운 온천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위성에서 이산화규소 입자가 발견됐는데, 이산화규소는 섭씨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 만들어지는 입자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로써 "이 위성에 열이 존재하고, 얼음층 아래에 해저 온천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ref>http://www.space.com/28796-hot-springs-enceladus-saturn-moon.html</ref>
 
== 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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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하위헌스|카시니 탐사선]]이 엔셀라두스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카시니 탐사선의 지속적인 [[접근 통과]]를 통한 탐사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정확한 내부 구조를 형상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고화질의 표면 관측 정보는 [[질량]]과 [[형태]]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ref>http://www.esa.int/Our_Activities/Space_Science/Cassini-Huygens/Icy_moon_Enceladus_has_underground_sea</ref> [[보이저 계획|보이저 탐사선]]이 엔셀라두스를 탐사하면서 산출된 질량을 통해 엔셀라두스는 대부분이 얼음이라고 추측됐지만, 중력의 영향에 기반을 두고 탐사한 [[카시니-하위헌스|카시니 탐사선]]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추측값보다 훨씬 높은 값이 나왔다. 엔셀라두스의 [[밀도]]는 1.61g/cm<sup>3</sup> 인데, 이는 비슷한 크기의 얼음 위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값이였다. 때문에 엔셀라두스의 일부는 [[규산염]]과 [[철]]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탐사 ==
[[카시니-하위헌스|카시니 탐사선]]은 2005년부터 여러번 엔셀라두스를 접근 통과하면서 표면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탐사하기 시작했는데, 엔셀라두스의 남극 지방에서 [[물]]이 주성분인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부분을 발견했고,<ref>http://www.nytimes.com/2015/03/13/science/space/suddenly-it-seems-water-is-everywhere-in-solar-system.html?_r=0</ref> 남극 근처의 [[활화산]]에선 [[수증기]]와 나트륨 화합물, 얼음 결정을 포함한 [[고체]] 물질을 우주 공간으로 내뿜는 [[간헐천]]도 발견했다. 이 [[간헐천]]에서는 초당 200kg의 물질이 분사되고 있었으며,<ref>http://www.sciencemag.org/content/311/5766/1422</ref> 비슷한 부류의 [[간헐천]]이 1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f>http://www.jpl.nasa.gov/news/news.php?release=2014-246&2</ref> 그중에서 몇몇의 [[수증기]]들은 일종의 "[[눈]]" 상태로 우주 공간으로 사출되어 토성의 [[토성의 고리#E 고리|E 고리]]에 얼음 결정을 공급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ref>http://www.nasa.gov/jpl/cassini/icy-tendrils-reaching-into-saturn-ring-traced-to-their-source</ref> 또한 나사는 엔셀라두스의 물기둥이 혜성의 화학적인 구조와 비슷하다고 밝혔으며, 2014년에는 [[카시니-하위헌스|카시니 탐사선]]이 엔셀라두스의 표면 아래에 수심 10km의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을 포착했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hot&sid1=148&cid=304904&iid=23108969&oid=025&aid=0002327062|제목=토성의 달에 큰 바다 … 생명체 있을까|출판사=중앙일보|저자=김한별|작성일자=2014-04-04}}</ref>
 
[[간헐천]]들을 지속해서 관찰한 결과, 엔셀라두스의 내부열이 새어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남극 지방에 [[충돌구]]가 얼마 없는 것으로 보아서 오늘날까지도 [[지질학]]적으로 살아잇는 [[천체]]임이 증명되었다. 또한 엔셀라두스는 다른 가스 행성들의 위성처럼 궤도 공명을 하고 있다. 특히 [[디오네 (위성)|디오네]]와의 궤도 공명의 영향으로 궤도가 틀어졌고, 조석력의 영향으로 내부가 휘저어져 조석열이 발생했으며 이는 아직까지도 엔셀라두스가 지질학적으로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엔셀라두스는 목성의 [[이오 (위성)|이오]]와 해왕성의 [[트리톤 (위성)|트리톤]] 다음으로 물질이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 관측된 세 번째 위성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엔셀라두스의 지하에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확인됨으로써 엔셀라두스는 [[우주생물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천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ref name=Ciclops1881>[http://ciclops.org/view.php?id=1881 ''Cassini Images of Enceladus Suggest Geysers Erupt Liquid Water at the Moon’s South Pole'']</ref>
 
2015년 3월 12일, 미국과 일본 등의 공동 연구진이 엔셀라두스에서 뜨거운 온천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위성에서 이산화규소 입자가 발견됐는데, 이산화규소는 섭씨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 만들어지는 입자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로써 "이 위성에 열이 존재하고, 얼음층 아래에 해저 온천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ref>http://www.space.com/28796-hot-springs-enceladus-saturn-moon.html</ref>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