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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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이름 강경호-> 강경호씨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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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2015년]] [[1월 10일]] 새벽에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로스텍 앞에서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29세 가장 강경호가강경호씨가 무단횡단하다 허모씨(37)에 의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망한 사건이다. 아내와의 전화 통화에서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며 "태어나는 아이에게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일명 '크림빵 아빠',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월 24일 사고지점에서 170 미터 떨어진 곳에 있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촬영한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찍힌 용의차량인 회색 계통 [[GM대우 윈스톰|쉐보레 윈스톰]]과 허씨가 해당 장소를 지나간 시간 뿐만아니라 피해자 강경호가강경호씨가 사고 지점을 지나간 시간과 일치, 이틀 후인 1월 29일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회원이 "[[GM대우 윈스톰|쉐보레 윈스톰]] 부품을 사 갔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그날 밤 8시40분쯤 112에“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자수의사전달 [청주시]] [[청주흥덕경찰서]]는 허씨의 아파트로 경찰을 급파, 허씨는 아내와함께 경찰서 자진출석 자수를 하였다. 자수한 허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하면서 "음주로 인하여 피해자가 자루처럼 보여 사람이 부딪힌 것을 몰랐다."고 하였으나 검찰에서 "사람을 친 것을 당시 알고 있었고 무서워서 도망갔다."라고 말하여 범죄사실을 자백했고 '왜 도주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 짓고 못 산다. 사람인지 인지하지 못했다. 사람이라기 보다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했다
 
용의자가 자수하고 나서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시]] [[청주흥덕경찰서]] 박세호 서장은 1월 30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1월 29일 용의차량을 특정한 후 [[천안시]]의 한 공업사에서 차량 부품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 카드사를 통해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용의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당시 용의자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고 설명하면서 체포된 용의자에 대한 조사 결과 당시 허씨는 카드사에서 전화가 오자 경찰이 자신을 쫓는다는 사실을 알고 수면제와 소주를 사 청주의 한 야산에 올랐으나, "'경찰에 이미 다 이야기를 했다. 자수하라'는 아내의 설득에 자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