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하계 올림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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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aunceston Elliot.jpg|thumb|left|240px|한손 종목의 우승자이자 잘생긴 외모로 그리스 관중들의 주목을 받은 영국의 론서스턴 엘리엇.]]
 
역도는 올림픽이 열렸던 [[1896년]]까지는 매우 생소한 운동이였으며 현행 규정과도 매우 다르게 진행되었다. 경기는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몸무게 제한은 없었다. 첫 종목인 [[1896년 하계 올림픽 역도 남자 양손|양손 경기]]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도#용상|용상]]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영국]]의 [[론서스턴 엘리엇]]과 [[덴마크]]의 [[비고 옌센]]이 같은 무게를 들어서 공동 1위가 되었다. 하지만 [[요르요스 왕자가2세|요르요스 왕자]]가 의장으로 있던 심판들은 옌센이 더 나은 방식으로 경기를 했다고 했다. 이러한 심판의 동점 처리 결정권에 익숙치않았던 영국 대표단은 항의를 했다. 결국 선수들은 연장전을 치르기로 했으나 두 선수 모두 전 경기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서 옌센이 우승자로 선정되었다.<ref name="C70-71">Coubertin–Philemon–Politis–Anninos (1897), 70–71</ref>
 
엘리엇은 양손 경기가 끝나자마자 열린 [[1896년 하계 올림픽 역도 남자 한손|한손 경기]]에서 복수를 했다. 옌센은 양손 경기를 하던 중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엘리엇은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그리스]] 관중들은 매력이 넘쳤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엘리엇에게 찬사를 보냈다. 또 역도 경기 도중에는 특이한 일이 일어났다. 경기 보조원이 바벨을 빼내어 역기의 무게를 줄이는 일을 맡았으나 사실은 무척 힘든 일이었다. 보다못한 [[요르요스 왕자가2세|요르요스 왕자]]가 보조원을 도와주었는데 요르요스 왕자는 바벨을 별 힘 들이지않고 빼내서 이 광경을 보고 즐거워하는 관중들을 향해 멀리 던졌다.<ref name="C70-71" />
 
=== 육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