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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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Image:Leidse flessen Museum Boerhave december 2003 2.jpg|left|thumb|그림1.라이덴병]]
1745년 최초의 축전기 형태인 [[라이덴병]]이 독일 발명가인 [[Ewald Georg von Kleist]]에 의하여 발명되었다. 1746년에는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의 물리학자인 [[Pieter van Musschenbroek]]도 독자적으로 라이덴병을 발명하였다. 최초의 라이덴병은 물을 채운 유리병에 코르크 마개 중앙으로 도선을 삽입하여 물에 닿도록 한후 정전기를 충전시키는 단순한 형태였다. 그 후 유리병의 안과 밖에 금속박(주석박)을 입혀 극성이 서로 다른 전하를 충전시키고 도선을 서로 연결하여 충전된 전하를 방전시키는 완전한 형태의 콘덴서로 발전하게 되었다. 라이덴병에서 유리가 [[유전체 (물리학)|유전체]], 주석박이 전극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후 지금과 같은 축전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동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결정적인 고비가 되었다. 그 전에는 주로 자연적인 재료를 유전체로 사용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독일에서 금속증착기술이 상용화되면서부터 소형화된 축전기의 출현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 축전기의 종류 ==
축전기는 사용하는 [[유전체 (물리학)|유전체]]에 따라 공기 축전기·진공 축전기·가스입 축전기·액체 축전기·운모 축전기·종이 축전기·금속화종이 축전기·자기 축전기·유기막 축전기·전해 축전기 등으로 나눈다.
 
또 [[전기 용량]]이 변화하지 않는 고정 축전기와 변화하는 가변 축전기로도 분류한다. 가변 축전기는 흔히 바리콘이라고도 불리며 [[임피던스]]를 조절하여 [[전파]]를 수신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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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러 축전기===
[[유전체 (물리학)|유전체]]로 [[폴리에스테르]] 등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다른 종류보다 저렴해서 많이 사용된다.
 
===세라믹 축전기===
크기가 작고 납작하며 [[유전체 (물리학)|유전체]]로 도자기가[[도자기]]가 사용된다. 고주파를 잘 흐르게 하므로 고주파 필터에 사용될 수 있다. 일례로 [[RC 자동차]] [[모터]]와 병렬로 연결하면 [[브러시]]로부터 발생하는 [[채터링]]을 접지로 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파 간섭을 막을 수 있다.
===탄탈럼 축전기===
유전체로 [[탄탈럼]] 합금을 사용한 것. 전해 콘덴서와 유사하게 극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쉽게 큰 용량을 만들수 있다. 특성은 전해 콘덴서보다 매우 뛰어나지만, 내압이 작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