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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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지업과 광산업 투신 ===
한일합방경술국치 이후 왜정시대 지품면 사람들은 이 종이를 만들어 판 돈으로 영해 들판을 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문명기는 한지를 몽땅 구입해 놓고 팔리기를 기다렸지만, 한지를 구입해가던 중국 상인들이 태클을 걸었다. “시세의 반값이 아니면 안 사겠다”고 중국 상인들이 버텼다.<ref name="cigichos"/>
 
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던 문명기는 세게 나갔다. “반값에는 절대 안 팔겠다. 차라리 불에 다 태워버리겠다.” 실제로 장작에 불을 피워놓고 한지 다발을 던지기 시작하는 장면을 보고 중국 상인들은 문명기의 말이 엄포가 아님을 깨달았다.<ref name="cigichos"/> “제대로 가격 쳐줄게.” “아니야. 나 너희들 하는 행동에 열 받아서 장사고 뭐고 다 태워버릴 거야.” “부탁이야. 팔아줘.” “그렇다면 따따블로 값을 쳐 줘.” 이렇게 해서 문명기는 정상 가격의 몇 배를 받고 자신이 거의 독점하고 있던 한지를 중국인에게 팔았다.<ref name="cigich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