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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Psyche)는 [[그리스 신화]]에서 [[에로스]]와 사랑을 나눈 에로스의 아내로, 한 나라의 공주였는데 엄청난 미녀였다. 프시케의 미모 때문에 사람들이 아프로디테의 신전을 찾지 않자 [[아프로디테]]는 프시케가 자신의 명예를 빼앗았다고 생각하고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못생긴 남자를 사랑하게 하라고 지시했으나, 에로스는 자신의 금화살 촉에 손을 찔려 에로스가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후 프시케에게 청혼하는 사람이 줄어 없어졌고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들었다. 사제는 프시케는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라고 했다. 이 신탁은 거짓이었다. 그리고 프시케는 [[제피로스]]에 의해 한 궁전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신랑을 만났다. 신랑은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신랑은 프시케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고 밤에만 궁전에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프시케를 시기한 누나들이 램프로 신랑의 얼굴을 보고 괴물이면 칼로 찌르라고 했고, 프시케는 그 말대로 했다.
신랑은 에로스였다. 그때 에로스가 일어나서 '사랑은 의심과 함께 있을 수 없다'며 어딘가로 사라졌다. 프시케는 아프로디테를 찾아가서 에로스를 만나게 해 달라고 말했고 아프로디테는 세 가지 임무를 주며 그것을 모두 끝내면 에로스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했다. 하나는 엄청나게 많은 곡식들을 분류해 놓으라는 것이고 하나는 황금빛 양들의 털을 모아오라는 것, 하나는 지하 세계에 가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라는 것이었다. 프시케는 모든 임무를 끝냈으나, 마지막 임무를 끝내고 아름다움을 상자에 담아서 가져올 때 호기심으로 상자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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