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23번째 줄:
 
== 개요 ==
체온은 일반적으로 두뇌의 시색피질 및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에 의해 일정한 온도로 제어된다. [[일사병열중증]]과는 달리 감염 등에 의한 면역 체계의 활성화로 인해 생기는 발열에 관해서는, 최근의 연구에 의해 그 발병 메커니즘이 규명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모델이 제창되었다.{{출처}}
 
활성화된 면역 체계 세포에서 방출되는 [[인터루킨1]]([[:en:Interleukin_1_family]])과 인터루킨6와 같은 [[사이토카인]]이 [[뇌 혈관]]의 [[내피 세포]]에 작용하여 내피 세포에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효소군]]이 만들어지고 이 효소군의 작용에 의해 [[프로스타글란딘 E2]]가 생성된다. [[아스피린]]으로 대표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해열 진통제]]의 대부분은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효소군 중 [[사이클로옥시제나제]]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프로스타글란딘 E2를 만들지 않도록 하여 발열의 메커니즘을 억제한다. 내피세포 내에서 생성된 프로스타글란딘 E2는 뇌 조직 속으로 확산되어 [[시색피질]]이라는 체온 조절 중추에 있는 신경 세포의 표면에 EP3라는 수용체에 작용한다. 이를 통해 발열 (체온 상승)을 위협하는 뇌의 신경 회로가 활성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