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장덕의 음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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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대한민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덕의 솔로 데뷔 음반이다. 동명 타이틀곡 <첫사랑>을 포함한 신곡 4곡과 현이와 덕이 시절 발표한 《순진한 아이》 음반으로부터 6곡을 수록한 컴필레이션 음반이다.
 
타이틀곡 <첫사랑>을 비롯 <나도 그래>, <웃어봐요> 등 신곡 4곡과 현이와 덕이 시절 발표한 앨범 《첫사랑》으로부터 여섯곡을 골라 그대로 재수록하고 있는 컴필레이션 형식의 이 음반은 만일 재수록곡들을 제외한다면 신곡 4곡만이 수록된 미니음반에 가깝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싱글 · 미니 앨범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곡 수를 채워 발표한 것으로 여겨진다.
 
 
== 배경 ==
<[[더욱 큰 사랑]]>으로 오빠 장현은 가수로서 장덕은 작사 · 작곡자로서 MBC [[MBC 서울국제가요제|서울국제가요제]]에 나가 입상하였던 시기(1978년) 장현은 오라오라에 출연했을 때 부터 알게 된 천인실이라는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된다. 가수로서 성공을 하고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생겼을 때 결혼하라는 어머니의 잦은 충고에도 결혼을 하고 살림을 차린 것이다. 당시 장덕도 오빠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1979년 1월) 어머니는 장현 · 장덕 남매의 미래를 위해 미군과 재혼,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는데, 그제서야 장현은 어머니에게 결혼을 했고 아이도 가졌다고 고백한다. 어머니는 무척 실망했지만 아들이 잘 살기를 빌었고 덕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같이 부르겠다고 말하며 비행기에 오른다. 얼마 후 장현의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오빠 부부와 함께 살던 장덕은 당시의 마음을 노래로서 표현한 솔로 데뷔앨범 《첫사랑》을 발표하게 된다.
 
당시의 상황적 배경으로 인해 《첫사랑》 앨범에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갓태어난 오빠의 아들 원이를 안고 돌보며 느낀 애틋한 감정, 그리고 오빠 부부에게 함께 웃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 등이 묻어나고 있다. <더욱 큰 사랑>은 1978년도 [[MBC 서울국제가요제|서울국제가요제]] 가 끝난 후 라이브 음원으로만 발표되었었던 곡으로 이 앨범에서는 스튜디오 음원으로 녹음되어 다시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