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트라파토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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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00년]] [[7월]], 트라파토니는 [[디노 초프]]가 사임한 이후, 공석이 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였다. 그는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를 이끌었다.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에콰도르]]를 상대로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었지만, 그 뒤의 3 경기는 좋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에서 패하였고,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와의 3차전에서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골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 개최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을 상대하였는데, 논란의 판정 끝에 패하였다. 이탈리아는 1-0 리드를 잡아가며 후반 막판까지 우위를 점하였으나 경기적으로 밀린 이탈리아는 아이러니하게도 트라파토니의 전술과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날린 수차례의 골찬스로 패하였다. 이 경기에서 양쪽 오심의 피해를 많이 입어 현재까지도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효가 되었고, 대한민국은 이탈리아의 파울을 묵살당하였다. [[김태영 (1970년)|김태영]]은 비에리의 팔꿈치에 찍혔으나 아무런 조치도 없었고, [[프란체스코 토티]]는 [[설기현]]의 눈을 찔렀을 때에는 넘어갔으나, 이후 연장전에서 과도한 액션으로 판정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였다. 결국 88분 [[설기현]]이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전에 [[안정환 (축구인)|안정환]]의 골든골을 실점하여 역전패를 당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47&aid=0000006947 추잡한 유럽 언론의 더러운 황색 저널리즘]</ref>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나타난 트라파토니 전술의 고질적인 문제는 [[UEFA 유로 2004]]에서 또다시 드러났다. 이탈리아는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덴마크]]와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에 비겼고, 결국 세 팀이 승점 5점 동률을 이루었으나, 상대전적에서 위 두 팀에 밀리며 탈락하였다. [[2004년]] [[6월 15일]], 트라파토니가 경질되고 열흘 뒤, [[마르첼로 리피]]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