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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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룹식
'''드룹(Droop)식'''은 총 유효투표수를 전체 의석수에 1을 더한 수(의석수 +1)로 나누어 얻은 쿼터(quota, 당선 최소득표수)에 따라 의석수를 정하고, 잔여 의석은 쿼터를 채우지 못한 득표수가 많은 순으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헤어식은 잔여의석이 소수점 아래가 큰 순으로 배분되므로 득표 비율이 0.5석이나 그에 미치지 못하는 극소 정당도 1석의 의석을 배분 받을 가능성이 있고, 전체 의석이 1석 증가할 때 정당의 득표 비율에 따라 소수점 아래의 크기가 역전되어 과소 정당의 의석이 오히려 1석 줄어드는 《앨라배마 역설》(Alabama Paradox)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ref>[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03/2010050302750.html 선거의 수학적 오류] 조선일보, 2010.5.4.</ref> 드룹식은 이러한 헤어식의 결점을 보완한
의석수가 8석일 때, A당의 득표수가 27만 표, B당이 18만 표, C당이 9만 표, D당이 6만 표이면
{| class="wikitable"
|-
| || A당 || B당 || C당 || D당
|-
| 득표수 |
|- bgcolor="
| 의석수 = 득표수 ÷ 쿼터 || 4 || 2 || 1 || 0
|-
| 잔여득표수=득표수-
|-
| 잔여 의석 추가 (잔여 득표수 순위) || +0 (4위) || +0 (2위) || +0 (3위) ||bgcolor="yellow" | +1 (1위)
|-
! 의석 배분 || 4석 || 2석 || 1석 || 1석
|}
=====최고평균법=====
'''동트식'''은 [[벨기에]]의 빅토르 동트가 [[19세기]] 말 제시한 방법으로, '분모수열법'이라고도 불린다.<ref>《선거구제 개혁 공청회 발제》, 조기숙</ref> 동트식의 계산을 간소화시킨 의석배분법으로는 하겐 바흐 비숍(Hagenbach-Bischoff)식과 제퍼슨식이 있다.<ref name="의석배분방식">[http://www.jbelection.go.kr/index/lecture/lt/theory/system/decision/01.html 의석배분방식], 선거관리위원회</ref> 동트식은 각 정당의 득표수를 1, 2, 3… 순의 자연수로 나누어 몫이 큰 순서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이며, [[일본]]에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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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식=====
하나의 의석이 결정될 때마다 마치 그 후보자가 의석 정수를 채우는 마지막 당선자인 것처럼 취급하여 '총 유효 투표수/(배분된 의석수+1)'을 쿼터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동트식이나
;예1
의석수가 8석일 때, A당의 득표수가 27만 표, B당이 18만 표, C당이 9만 표, D당이 6만 표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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