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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7일, [[김준영 (프로게이머)|김준영]](당시 [[CJ 엔투스]], 현재 은퇴)과의 인크루트 스타리그 준결승에서 선보인 정명훈의 메카닉 전략은 경기 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발키리와 골리앗의 조합인 '발리앗', 발키리와 골리앗 그리고 바이오닉의 조합인 '발리오닉' 등 발키리를 기초로 한 정명훈 특유의 병력 조합은 3해처리 뮤탈리스크에 특화되어 있던 저그 유저들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다. 발키리의 스플래쉬 데미지로 뮤탈리스크 컨트롤(소위 뮤탈 짤짤이)을 봉쇄하는 한편, 초반의 벌처 견제로 저그의 확장 자체를 불가능하게끔 만든 것이다. 이런 정명훈의 전략은 다른 테란 유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는데, 대표적으로 신희승(당시 이스트로, 현재 제명) 이재호(당시MBC게임 히어로, 현재 웅진 스타즈) 등이 자신만의 색깔을 더한 메카닉 전략들을 선보이면서, 메카닉을 바이오닉에 버금가는 저그전 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에 관성적으로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던 기존의 저그 유저들도 2해처리 히드라리스크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 이 전략은 최연성에서 전수받았으므로 정명훈의 고유 전략은 아니라고 봐야된다.
 
이러한 메카닉 전략을 활용하면서 정명훈은 레이트 메카닉이라는 바이오닉 병력 진출 이후 멀티를 먹어가며 탱크로 자리를 잡고 업그레이드에 힘을 실으며 풀업 타이밍에 진출하는 새로운 플레이도 선보였고 최근 저그전에서는 테란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레이트 메카닉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예전보다 능수능란해진 바이오닉 컨트롤을 선보이며 바막,저막이라는 이미지도 말끔히 씻어냈다. 2010년에는 저그전 승률이 70%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아직 바이오닉 운영은 미흡하여 저그전에서 메카닉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익명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