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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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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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는 기존 참회수행(懺悔修行)에서 지옥 구제와 내세의 [[극락]] 왕생으로 신앙의 중심이 변화하였다. [[조선]] 전기에는 아미타, 관음, 지장으로 구성된 아미타삼존이 성행했다.<ref nam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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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태조]]가 [[개성]]에 창건한 10대 사찰 중에 지장사가 있다. 지장보살상들은 [[임진왜란]] 이후 대부분 사찰에 독립전각으로 세워지는 [[명부전]]의 주존으로 확립된다. 명부전에는 지장보살과 함께 무독귀왕, 오명존자의 삼존과 시왕, 판관, 사자상 등 20여구의 존상이 배치되어 지옥세계의 심판장면을 표현한다.<ref nam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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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
일본에서는 정토 신앙이 보급된 헤이안 시대 이후, 극락왕생을 염원하지 않는 중생은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강해졌고, 지장에 대해서도 지옥에 떨어지는 고난으로부터 구제를 바라는 신앙이 늘어났다.
지장의 형상은 출가한 승려의 모습이 대부분이고, 지옥・아귀・수라 등 육도(六道)를 돌며 중생이 지옥에서 겪는 고난을 대신 함께 짊어지면서 설법을 하는 대속(代贖)의 보살로써 묘사된다. 어린 아이들의 수호 본존으로써 「자안지장(子安地蔵)」이라 불리며 아이를 안고 있거나 사미승의 모습을 한 보살상도 많다.
삼도천 강가에서 지옥 나졸들에게 괴롭힘받는 아이들을 지장보살이 지키는 모습은 중세부터 불교 가요「서원하원지장화찬」(西院河原地蔵和讃)를 통해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어린 아이나 갓난아기의 공양을 위한 지장신앙이 생겨났다. 일본 [[간사이]](関西)에는 지조본(地蔵盆)이 아이의 축제로써 여겨진다.
또한 도조신(道祖神)과 습합해 일본 전국의 길가에는 지장보살의 석상이 많이 세워져 있다.
== 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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