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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는 [[유럽 연합]]에서 모국어로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로 [[유럽 연합]]의 공용어이자 공식 실무 언어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의 국어이며, [[스위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루마니아]]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서부 [[나미비아]]에서도 공인어로 독일어를 채택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쥐트티롤(남티롤) 지방, [[헝가리]], [[슬로베니아]]에도 공식 지방 공용 언어로 다수의 모국어로서의 독일어 사용자가 있다. 이밖에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의 국민들, 특히 중장년층은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미국은 독일에서 이주한 사람들의 후손이 약 500만 명 정도로 영어와 혼합한 특수한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다.
 
19세기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 남아메리카로 이주한이주했던 사람들의 후손이 살고 있는 [[아르헨티나]], [[브라질]](특히 [[히우그란지두술 주]], [[산타카타리나 주]], [[파라나 주 (브라질)|파라나 주]], [[이스피리투산투 주]])에 소수의 독일어 사용자가 있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소련 당국에 의해 강제 이주당한 독일인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에도 소수의 독일어 사용자가 있다.
 
독일은 1871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통일을 이룬 뒤에 [[독일 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빌헬름 1세]]의 팽창 정책으로 인해 뒤늦게 다수의 [[식민지]]를 개척했다. 이리하여 독일어는 [[카메룬]], [[부룬디]], [[나미비아]], [[탄자니아]], [[르완다]] 등 [[아프리카]] 국가와 [[파푸아 뉴기니]],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사모아]], [[팔라우]] 등 [[오세아니아]] 국가, [[중국]]의 [[칭다오 시]]에서도 쓰였으나 독일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한 결과, 모든 해외 식민지를 잃으면서 짧은 점령 기간 탓에 독일어를 쓰는 나라는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