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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나톤'''(Akhnaton) 또는 '''아케나텐'''(Akhenaten)은 아멘호테프 4세로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파라오다. 출생명은 '''아멘호테프'''(아멘이 기뻐한다)이다. 재위 5년에 아크나톤(아텐의 종)으로 개명하였다. 재위 기간은 [[기원전 1350년]] ~ [[기원전 1334년]]이다. [[아멘호테프 3세]](Amenhotep III)와 그의 제1왕비 [[티예]](Tiye)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고, 왕비는 [[네페르티티]](Nefertiti)이다.
 
아크나톤은 [[아문|아멘]](Amen, [[테베 (이집트)|테베]]의 수호신)에게 제사 지내는 신관들의 세력이 왕권을 억제할 정도로 커지는 것을 감지하고 그것을 제어하려 했다. 그래서 다신교인 종래의 이집트의 종교를 금지하고 [[태양신]] [[아톤]]을 유일신으로 숭배하는 새로운 일신교를 도입했다. 또한 아멘 숭배와의 완전한 단절을 위해 수도를 테베에서 오늘날의 알-아마르나 지역으로 옮기고 아케타텐(Akhetaten, “아텐의 지평선”이라는 뜻)이라 이름지었다. 그러나 새로운 종교를 받아들인 것은 상류층 뿐이었고, 아크나톤이 죽은 뒤 아멘 신앙이 부활하였으며 수도도 다시 테베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