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요하너스 포르스터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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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스터는 [[1915년]] 케이프 동부에서 성공한 보어인 목장 소유주의 자제 가운데 13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스텔렌보스 대학에 입학해 법률학을 전공했으며, [[1938년]] 졸업 후 케이프 타운의 법원에서 재판장 기록원으로 잠시 근무했다가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차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친(親)나치스 독일 성향의 준(準)군사 조직인 '우마차 파수꾼(Ossewa brandwag)'에 가입하여 과격파의 행동 대장으로 부각되면서 남아프리카의 연합국에 대한 지원을 공공연히 반대했는데, 반영(反英) 사보타지를 부추긴 혐의로 체포되어 17개월간 복역했다. [[1944년]] 석방되어 당시 아프리카너 보어인 사회의 구심점으로 입지를 다져가던 국민당에 입당했으며, [[1953년]] 트란스발 나이젤(Nigel) 지구 소속 국회의원에 당선, 당내 우익의 중진으로 활약했다.
[[1958년]] [[헨드릭 페르부르트]] 내각의 교육 ・사회복지 차관으로 입각해 유색 인종의 분리 차별 교육을 명시한 반투 교육법의 실행과 관장을 전담했고, [[1961년]] 법무장관에 기용되어 보안 조직의 정비와 더불어 [[샤프빌 학살]]을 계기로 점증해가는 흑인 저항운동에 대해 철저한 탄압을 가했다. [[1966년]] 9월, 페르부르트 수상이 국회에서 암살당한 직후 만장일치로 후계 수상 겸 국민당 당수로 선출되어 12년간 재직했다. [[아파르트헤이트]]의 열성
[[1978년]] 10월, 적혈구병이 악화된 연고로 수상직을 사임하고, 그 해 8월 [[니콜라스 디데리흐스]]의 사망으로 공석이던 대통령에 취임했다. [[1979년]], 수상 재임기 동안 아파르트헤이트로 실추된 남아프리카의 국가 이미지를 재고할 목적에서 정보부와 공보관 에셸 루디에를 앞세워 구미 제국의 언론사들을 매수하거나 국내의 어용 일간지를 창간하는데 7천만 달러의 정부 예산을 횡령 ・유용했다는 혐의가 발각되어 전대미문의 스캔들로 비화되자, 6월 4일에 자진 사퇴하는 형식으로 대통령직을 박탈당하고 정계에서 은퇴했다. [[1983년]] [[9월 10일]], 케이프 타운의 자택에서 폐렴으로 사망했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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