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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네스토리우스파'''(Nestorianism) 또는 '''경교'''(景敎)는 [[콘스탄티노플]]의 [[네스토리우스]](?∼451?)총주교를 시조로 하는 [[기독교]]의 일파를 말한다. [[아시리아 동방교회]]로 소급된다.
 
== 교의 ==
=== 개요 ===
====그리스도론 논쟁====
알렉산드리아 학파 출신의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키릴로스]]와 안티오키아 학파 출신의 [[네스토리우스]] 사이의 갈등에서 시작되었다. 네스토리우스는 그때까지 고대 교부(敎父)들이 마리아에 대해 사용하던 칭호 테오도코스(Θεοτοκος: 테오스 곧 하느님θεος을 낳은 자τοκος 즉 신모)를 부정하고, 마리아는 크리스토토코스(Χριστοτόκος: 크리스토스 곧 그리스도 Χριστος을 낳는 자 τοκος)라고 주장하였다. 그 이유는 예수는 신성과 인성이라는 두 개의 위격(휘포스타시스υποστασις)이지만, 마리아는 어디까지나 인간적 위격(인격)을 낳았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반면 키릴로스는 그리스도의 본성(피시스φυσις)은 신성과 인성으로 구별되지만 위격로서는 유일하다(위격적 결합: hypostatic union, ένωσις καθ΄ υπόστασιν)며 반박했다.
====에베소 공의회====
네스토리우스는 에페소 또는 에베소 공의회에 참석을 거부했고, 네스토리우스가 에베소 공의회에서 [[파문]]된 뒤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는 [[498년]]에 크테시폰 셀레우키아(Seleucia)에 새로운 총대주교를 세웠다. 7세기 중기까지 [[페르시아]] 일대의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곧 경교에 대해서는 《시일토 연대기》에 상세하게 나와있다. 현재는 [[이라크]] 북부의 [[아시리아]] 지역에 산재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 이민자를 중심으로 신도가 존재하고 있다.
====가톨릭으로의 복귀====
네스토리우스파 교회인 [[아시리아 동방교회]]([[정교회]]와는 별개의 계통)의 일부는 [[1553년]]에 가톨릭교회로 돌아와(Sulaqa) 칼데아 전례 가톨릭 교회(동방귀일교회, 동방전례 가톨릭 교회의 하나)라 불리게 되었다. 아시리아 동방교회와 칼데아 가톨릭 교회는 현재도 서아시아 아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 동방 기독교 ===
[[파일:Museum für Indische Kunst Dahlem Berlin Mai 2006 061.jpg|250px|섬네일|오른쪽|7~8세기경 중국에 전래된 경교의 전례([[성지주일]]을 묘사한 것)]]
{{Main본문|대진사}}
네스토리우스의 신학은 [[424년]]경부터 [[이집트]], [[시리아]], [[팔레스티나]] 지방 및 [[인도]]까지도 전파되었다.
====경교라 불리다====
[[당 태종]] 때인 [[7세기]]에는 [[중국 대륙]]에도 전래되었다. 페르시아인 경교 사제인 「아라본」(阿羅本) 등에 의해 전래된 네스토리우스교는 '''경교'''('''景敎''')라 불렸고, 경교 교회를 페르시아 교회라는 뜻인 파사사(波斯寺)라고도 불렀다. 경교라는 이름은 중국어로 빛의 신앙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당 현종]](玄宗) 때에는 경교 교회인 파사사는 대진사(大秦寺)라 개칭하고, 각지에 교회를 건립하여 교세를 제법 떨쳤다고 전해진다.
====탄압으로 소멸하다====
초기 당 조정은 황족을 포함한 지배계급에 북방 유목민족(선비, 흉노)요소가 농후하였고, 경교나 불교 등 비(非)중화종교에 대해서도 너그러움을 보였으며, 그들의 신앙은 너그러움과 보호를 받으며 2백 년 동안 번성하였다. 그러나 당 말기 왕조를 전통적인 중화 왕조의 위치를 굳건히 하게 된 뒤 탄압으로 소멸하였다(참고: [[회창의 폐불]]).
====원나라 시대====
[[몽골 제국]]의 [[원나라|원]](元) 왕조 치하에서는 경교가 허락되어 기독교 신자와 교회가 증가하였고 그때는 복음을 따르는 무리라는 뜻의 예르게운(야리가온)이라 불리었다. 몽골 제국을 구성하게 될 몇몇 북방 [[유목민]]들에게도 포교되어 칭기즈 칸 계통의 일부 가계나 이들과 사돈 관계에 있는 몽골 제국의 정치적 중추를 구성하는 일족으로서 경교를 열심히 믿는 유목 집단이 많았다. 그래서 전 시대에 일시 중국 본토에서도 부활하게 됐다. 다만, 몽골 제국이 붕괴된 뒤, 제국의 중추를 구성하고 있던 여러 유목 집단은 서쪽에서는 [[이슬람]]과 터키계 언어를 수용하여 튀르크(터키인)을 자칭하게 되고, 동방에서는 [[티베트 불교]]를 신앙해 몽골어 계통의 언어를 유지한 몽골을 자칭하는 세력과 [[오이라트]]를 칭하는 세력의 양대 세력으로 나뉘며,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곧 경교를 믿던 유목 집단은 그 사이에서 매몰, 소멸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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