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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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常){{.cw}}'''무상'''(無常) '''분별'''은 18계를 이루는 각각의 [[계 (불교)|계]]에 대해 [[영원한 것]][常]인지 [[영원하지 않은 것]][無常]인지 '밝히는 것[分別]'이다.
 
이 분별은, [[3과삼과 (불교)|3과]](三科)의 주된 목적인, [[유위법]]으로 이루어진 현상계의 모든 [[존재 (불교)|존재]](법)는 [[인연]]의 [[화합 (심불상응행법)|화합]](和合)으로 모였다가 [[인연]]의 [[이산 (불교)|이산]](離散)으로 흩어진다는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도리]]를 밝힌다는 점에서 특히 그 의의가 있다.{{sfn|고익진|loc="[http://www.buruna.org/gicho/rdoc5.html 십팔계설]". 2013년 2월 5일에 확인|quote=<br />"그리고 이 삼과설(三科說)에는 극소한 부분 무위법(無爲法)이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유위법(有爲法)을 중심으로 한 것으로 현상계 만유는 인연의 화합으로 모였다가 인연의 이산(離散)으로 흩어진다는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도리를 밝히는데 그 주안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구사론]]》에 따르면, 18계 가운데 어떠한 [[계 (불교)|계]]도 그 전체가 [[영원 (철학)|영원]][常]한 것은 없다. 다만, [[법계 (18계)|법계]](法界) 즉 [[법경 (6경)|법경]](法境)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무위법]](無爲法)만이 [[영원 (철학)|영원]]하다. 그리고 [[무위법]]을 제외한 [[법계 (18계)|법계]](法界)의 나머지 [[법 (불교)|법]]들과 나머지 17계의 모든 [[법 (불교)|법]]들은 모두 [[무상]]하다. 즉 [[영원 (철학)|영원]]하지 않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3a18 T29n1558_p0013a18 - T29n1558_p0013a20]. 상·무상 분별|quote=<br />"十八界中無有一界全是常者。唯法一分無為是常。義准。無常法餘餘界。"}}{{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09 109 / 1397]. 상·무상 분별|quote=<br />"18계 가운데 어떠한 계도 그 전부가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로지 법계의 일부인 무위법만이 영원하다. 그리고 이러한 뜻에 준하여 본다면, 무상한 것은 무위법을 제외한 그 밖의 법계와 다른 여타의 [17]계이다."}} [[무상]]과 관련하여, 불교에서는 [[무상]]한 것 즉 [[영원 (철학)|영원]]하지 않은 것을 [[고 (불교)|고]](苦: 괴로움)라고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