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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명 ==
[[1989년]] 이전에는 '''버마'''({{lang|my|ဗမာ}} {{IPA|[bəmà]}}, {{llang|en|Burma}})라고 불렸다. 미얀마의 군사 정권이 버마족 외에 다른 소수 민족도 아우른다는 차원에서 '''미얀마'''({{lang|my|မြန်မာ}} {{IPA|[mjəmà]}}, {{llang|en|Myanmar}})로 국호를 변경하였다. 현재도 민주화 운동을 하는 활동가들은 군사 정권에서 붙인 국명인 미얀마와 현 국기를 거부하고, 버마라는 호칭과 옛 국기를 고집하고 있다. [[미국]]·[[영국]]정부 등도 반체제 인사들의 예를 따라 버마라고 부르고부르지만 미얀마 정부의 항의가 이어지자 미얀마와 버마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는 비르마니아(Birmania)라고 불리우며 미얀마의 정치적 상태를 잘 모르는 제3국들은 여전히 버마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1991년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미얀마라고 부르고 있다. [[북조선]]에서는 문화어 표기법에 따라 '''먄마'''라고 부른다. [[유엔]]은 '회원국이 원하는 대로 부를 수 있다'는 원칙에 따라 미얀마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2007년 미얀마 반정부 시위]]의 여파로 대한민국의 언론사인 [[경향신문]]은 공개적으로 미얀마 표현을 영구히 쓰지 않을 것과 그 대체 표현은 '버마'임을 선언하였고, 대한민국 내부의 여론으로 인하여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자동 맞춤법 전환에서 '버마' 입력시 자동으로 '미얀마'로 고쳐지는 명령 체계는 폐지되었다. 이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일부 사회 단체도 '버마' 단독 표기를 시작하였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9301826131&code=970207 “버마라 부르자” 네티즌도 뜨거운 반응], 《경향신문》, 2007년 9월 30일</ref> [[2003년]] [[아웅산수찌]]는 방한중 대한민국 취재진들에게 국명을 '버마'로 표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069760 "아웅산 '수지', '버마'로 표기해달라"], 《연합뉴스》, 2013년 1월 31일</ref>
 
==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