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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종'''(鄭蘭宗, 1433 ~ 1489)은 [[조선]]의 문신·[[서예가]]이다. 자는 국형, 호는 허백당, 본관은 동래이다.
[[조선 세조|세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검열·이조좌랑·예조참판 등을 지냈고, 봉교로 있을 때 [[정자청]]과 함께 [[서얼]] 출신의 과거응시를 반대하였다. 1467년 황해도 [[관찰사]]로 있을 때 [[이시애의 난]]이 일어나자, 반란군을 평정하여 그 공으로 이듬해 호조참판이
그는 훈구파의 중진으로 [[성리학]]에 밝았으며, 글씨에도 뛰어났는데, 특히 초서와 예서에 능하였다. 글씨로 〈흥천사 종명〉, 〈윤자운 신도비〉 등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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