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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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역사 ==
전주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풍남동과 교동 일원에 있는 면적 296,330m2의 한옥마을이다.
전주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풍남동과 교동 일원에 있는 면적 296,330m2의 한옥마을이다. 현재 995가구, 2,202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총 708동의 건물 중에 [[한옥]]이 543개이고 비한옥이 165개이다.<ref>[http://tour.jeonju.go.kr/index.sko?menuCd=AA06001003000 전주한옥마을 웹페이지], 전주한옥마을 현황.</ref> 전주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5천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원래 자연부락 형태의 마을들이 산자락에 형성되었었으나 665년 신라 문무왕 때 [[완산주]](完山州)가 설치되면서 주거지가 평지로 이동했다. 전주사람들의 본격적인 평지에서의 생활은 전주읍성(전주성)의 축조와 함께 시작되었다. 전주읍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에는 한벽당 오목대 간납대 등이 지어졌고, 그 주위로 옥류동, 자만동과 같은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 마을들이 현재 한옥마을의 모태가 되었다.<ref>홍성덕,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toW7ju6CPrMJ:www.koreaich.org/munhwa_archive_one/munhwa_archive_data/Doc_data/4-07CS15122010HHHHOM0001.HWP+&cd=4&hl=ko&ct=clnk&gl=kr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전북대박물관.</ref> 전주한옥마을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을사조약]](1905년) 이후이다. 원래 일본인들은 전주읍성의 서문 밖(지금의 다가동)에 거주하였다. 주로 상인이나 천민들이 성 밖에 거주하기 때문에 성 안과 밖은 신분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911년 말 전주읍성의 남문을 제외하고는 성곽이 모두 철거되면서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거주지를 옮기기 시작하였다. 늘어나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으로 뭉친 한국인(특히 [[양반]])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를 가진 한옥들이 즐비한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이다.<ref>[http://kookbang.dema.mil.kr/kdd/GisaView.jsp?menuCd=3004&menuSeq=9&menuCnt=&writeDate=20110822&kindSeq=39&writeDateChk=20110822 여행이 있는 면횟길<24>], 《국방일보》, 2011.8.22.</ref>
현재 995가구, 2,202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총 708동의 건물 중에 [[한옥]]이 543개이고 비한옥이 165개이다.<ref>[http://tour.jeonju.go.kr/index.sko?menuCd=AA06001003000 전주한옥마을 웹페이지], 전주한옥마을 현황.</ref> 전주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5천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원래 자연부락 형태의 마을들이 산자락에 형성되었었으나
665년 신라 문무왕 때 [[완산주]](完山州)가 설치되면서 주거지가 평지로 이동했다. 전주사람들의 본격적인 평지에서의 생활은 전주읍성(전주성)의 축조와 함께 시작되었다. 전주읍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에는 한벽당 오목대 간납대 등이 지어졌고,
그 주위로 옥류동, 자만동과 같은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 마을들이 현재 한옥마을의 모태가 되었다.<ref>홍성덕,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toW7ju6CPrMJ:www.koreaich.org/munhwa_archive_one/munhwa_archive_data/Doc_data/4-07CS15122010HHHHOM0001.HWP+&cd=4&hl=ko&ct=clnk&gl=kr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전북대박물관.</ref> 전주한옥마을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을사조약]](1905년) 이후이다. 원래 일본인들은 전주읍성의 서문 밖(지금의 다가동)에 거주하였다.
주로 상인이나 천민들이 성 밖에 거주하기 때문에 성 안과 밖은 신분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911년 말 전주읍성의 남문을 제외하고는 성곽이 모두 철거되면서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거주지를 옮기기 시작하였다.
늘어나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으로 뭉친 한국인(특히 [[양반]])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를 가진 한옥들이 즐비한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이다.<ref>[http://kookbang.dema.mil.kr/kdd/GisaView.jsp?menuCd=3004&menuSeq=9&menuCnt=&writeDate=20110822&kindSeq=39&writeDateChk=20110822 여행이 있는 면횟길<24>], 《국방일보》, 2011.8.22.</ref>
 
== 문화 유적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