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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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보도와 영향 ==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입수한 [[SBS]]는 [[3월 30일]] 《[[SBS 8시 뉴스|8시 뉴스]]》에 단독으로 보도하였다. [[윤현진 (아나운서)|윤현진]] [[앵커]]는 "10살짜리 초등학생 여자 아이가 아파트 승강기에서 납치될 뻔하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왔다"며 "진지한 고민 끝에 문제의 폭행 장면과 범인의 얼굴이 나오는 화면을 공개한다"고 설명하였다.<ref name="viewsnnews" /><ref name="mydaily" />
 
보도가 나간 후 [[대한민국 경찰청|경찰청]] 홈페이지를 비롯한 [[전자 게시판|인터넷 게시판]]에 경찰의 안일한 대응에 분노한 시민들이 올린 글이 빗발쳤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당]]들도 경찰을 비판하였다. [[3월 31일]] 이 대통령은 [[일산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경찰이 이래서 되겠나. 범인을 빨리 잡으라"라며 강력히 질책하였다.<ref>디지털뉴스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33188157&sid=83&nid=105&ltype=1&pkind=all 이명박 대통령, `초등학생 납치미수 사건이 단순 폭행사건이냐`], 《한국경제》, 2008년 3월 31일</ref>
 
== 용의자 검거 ==
[[2008년]] [[3월 31일]] 동거녀의 신고로 용의자 이명철이 검거되었다.<ref>{{뉴스 인용 |제목 = 일산 초등생 납치 용의자 '검거' … 용의자 동거녀 신고 |url = http://www.eto.co.kr/?Code=20080331223640570&ts=204100 |출판사 = 경제투데이 |저자 = 정종원 기자 |쪽 = |작성일자날짜 = 2008-03-31 |확인일자 = 2009-12-03}}</ref> 경찰은 사건 당일 이명철이 [[서울 지하철 3호선|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내린 사실을 확인하였다. 수서역 부근 상점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여 오후 8시 30분쯤 [[서울특별시]] 대치동 한 사우나에서 용의자를 검거하였다.
 
이명철은 사건 당일 술을 마시고 무작정 지하철을 탔으며, 종점인 [[대화역]]에서 내려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들어갔다고 말하였다.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다 마주친 피해 어린이가 여러 차례 힐끗 쳐다보자 성폭행을 할 목적으로 뒤쫓아가 폭행하며 납치를 시도했다고 진술하였다. 한편 이명철은 [[미성년자]]를 상습적으로 [[강간]]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년 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