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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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공동체사업의 예 ==
# '''[http://www.motgol.com/html/main/main02.php 못골 시장]'''[[File:오복떡집.jpg|thumb|이색적인 간판 만들기]]
* 못골시장 공동체 사업의 시작
수원 팔달문 주변에 위치한 못골시장은 수원의 지역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정부의 문전성시 처음 문정성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장사의 개념이 아닌 경영의 개념으로 바뀌게 되면서 장사에만 목적을 두던 세대들의 불만이 커지기도 했다. 시장 활성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전과 달리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같이 커가는 분위기로 바뀌었기 때문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못골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시끄럽다고 장사가 방해된다며 찾아오는 상인들도 있었고 돈을 걷거나 상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에 난색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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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시장은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못골온에어, 줌마불평합창단, 못골밴드, 상인 기자단, 못골 요리교실이 대표적이다. 못골온에어는 상인들이 직접 DJ, PD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국내 최초의 시장 라디오 방송이다. 2008년 12월 30일에 개국, 매주 2회 자체운형 되고 있다. 못골온에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에 좀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보이는 라디오와 아프리카 TV 등으로 방송하여 이슈화되었다. 그리고 상인 기자단은 시장 곳곳의 다양한 문제들을 찾아 이슈화하고 스스로 개선점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
이 외에 줌마불평합창단이나 못골밴드 등은 시장 상인들의 화합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줌마불평합창단은 시간이 갈수록 팀워크가 갖춰지고 공동체 의식이 확립되었고, 내부 축제뿐 아니라 지자체나 시민단체에서 주최하는 대회에도 참가하였고, 그렇게 줌마불평합창단은 언론을 통해 못골시장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또한 시장 상인들과 디자이너들이 함께한 사업으로 이색간판 만들기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시장상인 개인의 특성을 살린 간판을 디자이너들이 만든 것인데, 덕분에 시장에 개성이 생기고 간판을 구경하는 재미가 생겼다. 소비하는 공간에서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 연남동[[File:연남동.jpg|thumb|연남동 거리]]
 
# '''연남동'''[[File:연남동.jpg|thumb|연남동 거리]]
* 연남동 마을 공동체
현재 서울에서 공사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을 꼽으라면 아마 연남동일 것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센스 있는 가게들도 많이 생겨 연남동을 보다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일반 상권들과 다르게 차고와 주차장으로 쓰던 가정집 1층을 가게로 개조해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상권으로 변화하였다. 또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이다. 이는 경의선 및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그 상부에 조성된 공원이다. 접근성도 좋아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처음엔 홍대에서 플리마켓을 원할히 하기위한 목적으로 2002년 만들어 지게 되었다. 이후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가게 되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생활(일상)속에서 예술활동을 한다’ 의 표어를 내세웠는데 친근한 예술활동 들을 지향했기 때문에 단체 이름으로 일상예술창작센터라고 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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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는 사업으로는 2002년 6월달 한일 월드컵 문화행사로 시작한 대안 예술시장인 '생활 창작공간 새끼'이다. 2008년 탄생한 창작공방으로 2011년 서울시 마을예술창작소 지원사업으로 마을공방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연남마예스트로 프로그램을 통해 연남동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새끼한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통한 교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리고 연남동 마을시장 따뜻한 남쪽은 2013년부터 열고 있는 마을시장으로 연남동 길공원길 일대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2013년 마포구 살기좋은마을만들기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이듬해부터는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어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사례 손꼽히고 있다. 매회 400여팀의 연남동 주민과 작업자, 인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을시장으로 연남동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 '''춘천 박사마을'''[[File:춘천 박사마을.jpg|thumb|춘천 박사마을]]
* 박사마을
춘천시 서면은 평범한 농촌마을이지만 1968년 송병덕 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0여 명의 박사를 배출해 단위 인구당 박사가 가장 많이 나와 박사마을이라고 불린다. 오랜 사업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도심 속에 숨어 있는 농촌마을”을 토대로 다양한 체험과 관광사업, 전자 상거래과 체험활동에 대한 활동비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