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윌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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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윌슨(Hack Wilson)은 위스키를 마시거나, 커다란 망치로 못을 박거나, 커다란 홈런으로 주자를 불러들이거나 어떤 일이든 정말 잘했다. 빌 빅(Bill Veeck)이 '어깨에는 옷걸이가 들어있고 위장에는 수박이 들어있는 것처럼 이상하리만치 땅딸막한 통처럼 생긴 사람'이라고 표현했던 88kg의 윌슨은 1930년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인 190타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1926년부터 1930년까지 177개나 되는 홈런을 날렸고 707타점을 올렸다. 그는 10대에 기관차 회사에서 일하면서 발달된 상체근육으로부터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아쉽게도 윌슨은 알콜 문제 때문에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짧게 마칠 수밖에 없었다.
핵 윌슨의 타격에서 가장 큰 재산은 빠른 배트스피드였는데 종종 그는 '낮은 볼은 안타를 치고 높은 공은 홈런을 쳐내는 타자'
선글래스가 일반화되기 오래 전에 활동했던 윌슨은 1929년 월드시리즈 4차전 7회에 뮬 하스(Mule Haas)가 친 평범한 플라이볼을 햇빛 때문에 놓쳐 결국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켜 주었다. 하스는 그 홈런에 힘입어 무려 10타점을 올렸고 결국 어슬레틱스가 3승 1패를 기록하며 통산 네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길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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