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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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아닌 사회과학은 상당히 애매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연구나 교육을 어느쪽으로 많이 받았느냐에 따라서 M.S냐 M.A냐가 결정된다. 예를 들면, 정치학에서 각 이념간의 대립에 대해 언어적인 분석을 시도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 사람은 인문학 쪽에 많이 치우쳐졌기 때문에 M.A를 받게 된다. 그런데 같은 정치학이어도, 수리적인 모델을 세워서 통계적으로 정치특성을 분석했다면 수학이나 과학쪽에 많이 치우쳐졌기 때문에 M.S를 받게 된다.
 
한편 한국에는 흔하지 않지만 외국에서 사용하는 석사 학위로 M.Phil.이 있다. M.Phil이란 Master of Philosophy이다. Master of Science는 대개 MSc로 축약하여 쓴다. 원론적 차원에서의 두 용어의 차이는, 이를테면 컴퓨터공학을 전공할 경우 고급 과목을 수강하여 시험을 본 후 통과해서 석사학위를 따거나 자신이 직접 연구를 해서 논문을 작성하여 석사학위를 딸 수 있는데, 과목 수강 후 석사학위를 따면 MSc가 수여되고 논문을 작성하여 석사학위를 따면 M.Phil.Phil을 수여하는 식이다. 석사과정은 수강과 연구를 통한 논문작성이 복합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실제로는 학교와 전공특성에 따른 차이로 학위명이 구분된다.
 
=== 학위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