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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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
원래 송두용은 영동 갑부 송씨 집안의 후계자로 상당한 재산가였지만, 그는 자신의 많은 재산을 남김없이 사용하여 결국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일로 소비하였다. 일제 말기 소위 대동아전쟁 중에는 송두용은 재산 처리를 일반 토지시세에 의하지 않고 관에서 염가로 정한 고시가격으로 고스란히 처분했다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다. 말하자면 그의 재산은, 이렇게 철저히 성서가 가르치는 하나님의 소유물로 알고 사리 사욕 없는 사랑에 의해 소비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세상적으로는 우직할 정도였던 그의 신앙의 실천 생활은 후일 자식들의 반발에 접하기도 했다. 지인들은 이러한 그에게 경인지방에서 국회의원에 입후보하면 당선이 문제 없겠다며 여러 번 이를 권한 일이 있었으나, 선생은 "거기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오겠느냐" 하며 한마디로 뱉듯이 거절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오히려 그는 노숙자들을 위해 서울역 대합실 화장실을 남 몰래 청소해 왔던 일로 유명하다.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