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른텐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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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른텐이라는 독일어 이름은 [[켈트어파]] 언어로 "친구", "친척"을 뜻하는 '카란트'(carant)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청동기 시대의 일리리아인들의 언어로 "돌", "바위"를 뜻하는 단어인 '카란트'(karant)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전한다.
 
[[로마 제국]]에 속했다가 이후 여러 민족의 침입을 받았다. [[슬라브족]]이 차지하여 카란타니아(Carantania)라는 지역이 되어 지명의 기원이 되었다. 그러나 [[8세기]], [[바이에른]]이 카란타니아를 차지하여 슬라브족을 지배하였다. [[843년]] [[베르됭 조약]] 이후 [[동프랑크 왕국]]의 한 지역이 되었다가 [[976년]] [[신성 로마 제국]]의 [[오토 2세]]의 공작령이 되었다. 이후 [[케른텐 공국]]으로 존속하며 [[합스부르크 왕가]]의 소유가 되어 그러한 상태가 [[19세기]]까지 지속되었다. [[1918년]] 오스트리아 공화국이 출범하면서 한 주가 되었으며, 옛 케르텐케른텐 공국의 일부는 [[이탈리아 왕국]] 및 새로 형성된 [[유고슬라비아 왕국]](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 에 넘겨주었다.
 
드라바 강의 분지에서 농업이 활발하며, 산지에는 삼림이 울창하다. 수력발전을 이용한 공업도 발달되어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관광지가 많아 관광업도 발달되어 있다. 이탈리아·슬로베니아와 접하여 이 곳은 [[라틴]]·[[슬라브]]·[[게르만]] 문화권의 경계 지역으로, 복잡한 민족 구성을 이뤘던 곳이다. 현재도 [[슬로베니아어]]를 쓰는 소수민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