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숭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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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는 개인 우상화를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우상화되곤 한다. 물론 북한처럼 강제적인 편은 아니나, 반대를 하면 그에 따른 처벌이 따라 종종 문제가 되곤 한다. 1957년 독립 이래 장기집권 중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은 역대 지도자들마다 호칭을 붙이고 있으며 사실상 일당 독재를 강행하고 있는데, 호칭이 붙는 지도자들은 국왕은 아니나 실권자인 총리이다. 독립 후 현재까지 집권하고 있는 총 6명의 총리들 모두가 UMNO 출신들이고, 성향은 조금씩 다르나 총리가 바뀔 때마다 우상화 논란을 피하지 못한다. 초대 총리인 [[툰쿠 압둘 라만]]은 '독립의 아버지', 2대 총리 [[압둘 라작라자크 후세인]]은 '개발의 아버지', 3대 총리 [[후세인 온]]은 '단결의 아버지', 4대 총리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는 '현대화의 아버지', 5대 총리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는 '인적 자원개발의 아버지', 6대 총리 [[나집 라작]]은 '변화의 아버지'란 호칭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도자를 찬양/지지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할 경우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 하여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특히 마하티르 정권은 다수민족인 말레이인을 우대하고 타 민족을 탄압했는데, 특히 말레이인의 경제 수준을 높인다는 이유로 대학교에 멀쩡히 재학 중이던 비말레이계 학생들을 강제로 퇴학시키거나, 모든 일에 비말레이인의 참여를 제한하기도 했다. 이에 비말레이인들의 반발이 심했지만, 말레이인들이 정부를 어느 정도 비판할 수 있었는 데 반해, 비말레이인들은 조금만 반대해도 구속되거나, 조금 더 심하면 심문, 고문, 강제수감 등이 잇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만행을 뒤덮은 건 물론, 경제 발전을 업적으로 내세워 국민들에게 찬양하라고 시켰다. 현재 나집 정권도 부분적인 우상화가 있으며, 아직도 반대자들이 탄압받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심지어는 선거 때마다 부정을 저질러 정권을 연장하여, '지도자는 바뀔 지 몰라도 정권은 영원하다'는 식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 참조 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