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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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전기 영동법]]'''({{llang|en|[[Gel Electrophoresis]]}})은 판 형태의 매트릭스 때문에 ""슬래브 겔 전기 영동법({{llang|en|Slab Gel Electrophoresis}})로도 불린다. 전기 영동 현상을 단백질 분석에 응용하기 시작할 당시의 전기 영동법의 초기 형태이다. 그러나 모세관 전기 영동법에 비해 이온이 지나가는 폭이 넓기 때문에, P=V^2/R의 식으로부터 같은 전압이 걸릴 경우 저항이 작아 열이 발생한다. 많은 열이 발생할 경우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압을 증가시키기 어렵다.
 
DNA는 뉴클레오티드, 염기, 인산기로 구성되기 때문에 뉴클레오티드가 연결되는 만큼 DNA의 전체 전하량도 비례하여 증가한다. 따라서 단순히 크기 대비 전하 만으로는 서로 다른 DNA를 구분할 수 없다. 따라서
DNA 연구에서 겔 전기 영동법이 널리 사용된다. 겔은 주로 해초에서 추출한 탄수화물 중합체인 아가로오스로 구성된다. 아가로오스 겔은 실들이 서로 얽힌 그물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통과하는 용질의 크기가 클수록 겔을 느리게 통과한다. 겔이 체(Seive)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양한 DNA가 포함된 시료를 - 전극 쪽에 넣고, 반대편에 + 전극을 연결한다. 전기 영동 현상에 따라 DNA는 +전극 쪽으로 이동한다. 이 때 DNA의 길이가 짧을 수록 +전극에 가까운 위치에서 검출된다. 띠 형태로 나타난 DNA 분자 혼합물을 염색하여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일:Gel electrophoresis 2.jpg|370px|형광염색물질로 표지된 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