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 비행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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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알뜨르 비행장의 ‘알뜨르’는 ‘아래 벌판’이라는 뜻을 가진 예쁜 이름이지만 알뜨르 곳곳에 입을 벌린 채 듬성듬성 놓여 있는 콘크리트 건축물은 흉물스럽다이름이다. 알뜨르의 너른 벌판은 일제 때 비행장이 있던 자리로 제주도 북쪽, 지금 제주국제공항으로 쓰이는 ‘정뜨르’ 비행장과 함께 대표적인 일제의 군사시설이다.군사시설로, 1920년대 중반부터 모슬포 지역의 주민들을 동원하여 활주로를 비롯한 비행기 격납고와 탄약고 등을 10년에 걸쳐 세웠는데, 후에 다시 한 번 더 확장을 하게 된다.
 
중일전쟁을 벌였던 일본은 알뜨르를 전쟁의 전초 기지로 삼았고, 일본에서 이곳으로 날아온 비행기가 주유를 하면 상하이, 베이징, 난징까지 공습 가능하였다고 한다. 전선을 남쪽으로 확대해나가던 일본은 진주만공습으로 시작된 미국과의 전쟁을 위하여 남부 해안을 군사기지화하면서, 원래 66㏊였던 알뜨르비행장을 264㏊의 규모로 확장했다.
<ref>《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알뜨르비행장, 마로니에북스(2010년)</ref>
 
== 제주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