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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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慶尙道)는 [[영동]], [[황간]] 등이 충청도에, [[무주군|<span title="전북 무주군 영풍면">무풍</span>]]이 전라도에 편입되어 영역이 축소 되었다. [[단종 복위 운동]]으로 [[순흥도호부]]가 폐지되고 그 영역이 인군 군현으로 분할될때 일부가 충청도 [[단양]], [[단양군|<span title="충북 단양군 영춘면">영춘</span>]], 강원도 [[영월]]에 편입되면서 경상도의 영역이 조금 더 축소되었다(순흥이 복설되면서 대부분 다시 편입되었다). 관찰사가 업무를 보는 감영은 조선 초기 경주에 두었다가 1408년 상주로 이전하였다. [[낙동강]]을 경계로 경상좌도(慶尙左道)와 경상우도(慶尙右道)로 분리했을때 좌도 감영을 경주에, 우도 감영을 상주에 각각 두었다가 다시 합치면서 감영을 상주에 두었다. [[임진왜란]]으로 상주가 함락된 후 성주, 칠곡, 안동등을 떠돌다가 1601년 최종적으로 대구에 정착하면서 대구는 경상도 지역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23부제가 도입되면서 기존 경상도 지역에 진주부, 동래부, 대구부, 안동부로 분리되었다가,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어 부가 폐지되고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설치되었다.
'''경상도'''(慶尙道)는 현재의 [[경상남도]],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일대를 관할했던 행정구역을 일컫는 말로, [[영남 지방]](嶺南地方)에 해당한다. [[경주시|경주]](慶州)와 [[상주시|상주]](尙州)의 앞 글자를 따서 경상도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경상도]] [[감영]]은 [[상주시|상주]]에서 1601년 [[대구광역시|대구]]로 이전되었다. 1895년([[대한제국 고종|고종]] 32년)에 진주부, 동래부, 대구부, 안동부로 분할되어 폐지되었다.
 
== 역사 ==
{{참고|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대구광역시|경상북도|경상남도|설명=1896년 이후의 역사는}}
=== 고대 ===
경상도는 고대 [[진한]]과 [[변한]]의 영역이었다. 낙동강의 동쪽 지역에는 진한의 12개 소국이 존재했고, 낙동강 서쪽에 변한의 12개 소국이 자리하였다. 진한의 소국 가운데 현재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가 성장하면서 점차 진한 소국들을 합병하였으며 [[4세기]] [[내물마립간]] 시기에 낙동강 서쪽 및 경상북도 지역을 장악하였다. 변한의 소국들은 점차 통합되어 2~3세기 무렵 [[가야]]의 6개 소국 연합체를 구성하였다. 가야 연맹은 [[5세기]] 이후 점차 쇠퇴하여 [[백제]], 신라의 침탈을 받았으며 [[532년]] [[금관가야]]의 멸망을 시작으로 [[562년]]에 모두 신라에 정복되었다.
 
[[6세기]] [[진흥왕]] 때 경상도 대부분을 장악한 신라는 완산주(完山州), 사벌주(沙伐州) 등의 행정구역을 설치하여 다스렸다. [[685년]] 경, [[신문왕]]이 9주를 정비하면서 경상도 지역에는 [[사벌주]](沙伐州), [[삽량주]](歃良州), [[청주 (9주)|청주]](菁州)의 3개 주가 설치되었다. [[757년]]에는 지명을 한식(漢式)으로 고치면서 사벌주를 상주(尙州), 삽량주를 양주(良州), 청주를 강주(康州)로 개칭하였다. [[9세기]] 이후 신라가 혼란에 빠지면서 각지에서 호족 세력이 발호하였는데 경상도 지역에는 상주의 [[아자개]], 김해의 [[소율희]] 등의 호족이 강성하였다. [[10세기]] 초에 [[후삼국시대]]가 전개되면서 신라는 경주 인근의 일부 지역만 유지하였고 경상도 북부는 [[후고구려]], 서부는 [[후백제]]가 각기 경영하였다. [[935년]]에 신라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면서 경상도 일대는 고려의 영토가 되었다.
 
=== 고려 ===
[[고려 태조]]는 신라를 합병한 뒤 서라벌을 경주(慶州)로 개칭하고 동남도부서사(東南都部署使)를 두었다. [[995년]]에 [[고려 성종]]이 영남도(嶺南道 : 동경유수관 경주), 영동도(嶺東道 : 상주목), 산남도(山南道 : 진주목)를 설치하였으나 곧 유명무실해졌고, [[고려 현종]] 대에 5도양계가 정비되면서 3도를 합쳐 경상도가 설치되었다. [[고려 예종]] 원년([[1106년]])에 경상진주도(慶尙晋州道)가 되었다가 [[고려 명종|명종]] 원년([[1171년]]) 경상주도(慶尙州道)와 진합주도(晋陜州道)로 분리, 명종 18년([[1186년]]) 경상주도로 합쳤다. 이후 상진안동도(尙晋安東道), 경상진안동도(慶尙晋安東道)등의 명칭을 거쳐 [[충숙왕]] 원년(1314년)에 다시 경상도가 되었다.
 
=== 조선 ===
조선 개국 이후 상주목 산하의 [[보은]], [[옥천]], [[청산]], [[영동]], [[황간]] 등이 충청도에, [[무주군|<span title="전북 무주군 영풍면">무풍</span>]]이 전라도에 편입되어 영역이 축소 되었다. [[단종 복위 운동]]으로 [[순흥도호부]]가 폐지되고 그 영역이 인군 군현으로 분할될때 일부가 충청도 [[단양]], [[단양군|<span title="충북 단양군 영춘면">영춘</span>]], 강원도 [[영월]]에 편입되면서 경상도의 영역이 조금 더 축소되었다(순흥이 복설되면서 대부분 다시 편입되었다). 관찰사가 업무를 보는 감영은 조선 초기 경주에 두었다가 1408년 상주로 이전하였다. [[낙동강]]을 경계로 경상좌도(慶尙左道)와 경상우도(慶尙右道)로 분리했을때 좌도 감영을 경주에, 우도 감영을 상주에 각각 두었다가 다시 합치면서 감영을 상주에 두었다. [[임진왜란]]으로 상주가 함락된 후 성주, 칠곡, 안동등을 떠돌다가 1601년 최종적으로 대구에 정착하면서 대구는 경상도 지역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23부제가 도입되면서 기존 경상도 지역에 진주부, 동래부, 대구부, 안동부로 분리되었다가,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어 부가 폐지되고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설치되었다.
 
== 행정 구역 ==
=== 고려 ===
[[고려사]] 지리지를 기준으로 경상도는 1경, 2목, 2부, 30군, 92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 포항시 연일읍
{| class="wikitable"
!경·주·군 및 주현
!별호
!현재 지명
!속현
!별호
!현재 지명
|-
| rowspan="14"| 동경유수관 [[경주]]<br>(東京留守官 慶州)
| rowspan="14"| 낙랑(樂浪)
| rowspan="14"| 경상북도 경주시
| [[흥해군]](興海郡)
| 곡강(曲江), 오산(鰲山)
| 포항시 흥해읍
|-
| [[장산군]](章山郡)
| 옥산(玉山)
| 경상북도 경산시
|-
| [[수성군]](壽城郡)
| -
| 대구광역시 수성구
|-
| [[영주]](永州)
| 익양(益陽), 영양(永陽)
| 경상북도 영천시
|-
| [[안강현]](安康縣)
| -
| 경주시 안강읍
|-
| [[신녕현]](新寧縣)
| -
| 영천시 화산면
|-
| [[자인현]](慈仁縣)
| -
| 경산시 자인면
|-
| [[하양현]](河陽縣)
| -
| 경산시 하양읍
|-
| [[청하현]](淸河縣)
| -
| 포항시 청하면
|-
| [[연일현]](延日縣)
| -
| 포항시 연일읍
|-
| [[해안현]](解顔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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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현]](神光縣)
| -
| 포항시 신광면신광면CFGG /]
B,;FM'FB]
|-
BFGNM;H
| [[기계현]](杞溪縣)
JH
| -
YJJ;G;'J'
| 포항시 기계면
Y
|-
JH';
| [[장기현]](長鬐縣)
]
| -
G
| 포항시 장기면
]FGMFGFGFG| 청송군 진보면
|-
| rowspan="2"| [[울주]](蔚州)
| rowspan="2"| 학성(鶴城)
| rowspan="2"| 울산광역시 중구
| [[동래현]](東萊縣)
| -
| 부산광역시 동래구
|-
| [[언양현]](巘陽縣)
| -
| 울주군 언양읍
|-
| rowspan="6"| [[예주]](禮州)
| rowspan="6"| 단양(丹陽)
| rowspan="6"| 경상북도<br>영덕군 영해면
| [[보성부]](甫城府)
| -
| 청송군 진보면
|-
| [[영양군]](英陽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