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얀-구레비치 MiG-21: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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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1은 1950년대 초/중반 이후 미국의 제트 폭격기 세력의 증가와 [[한국전쟁]]의 전훈에 따라 개발이 시작되었다.
 
1952년부터 미국 공군은 [[보잉 B-47 스트래토젯|B-47 폭격기]]를 4년 동안 2,000대 배치했다. 마하 0.9급의 순항속도를 가진 이 폭격기는 [[MiG-15]]와 [[MiG-17]]을 무력하게 만들었으며, [[MiG-19]]만이 겨우 대적할 수 있었다. 그런데 B-47보다 성능이 우수한 [[보잉 B-52 스트레이토포트레스스트래토포트리스|B-52 폭격기]]가 1952년 4월 17일에 첫 비행을 하고, 1955년 2월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하자 소련의 입장에서는 본토 방공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전투기의 개발이 더욱 절실해졌다. 또한 미국은 B-52 외에도 B-58 허슬러라는 마하 2급 폭격기도 배치하였다.
 
[[한국전쟁]]에서 교훈 또한 보다 고성능의 전투기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했는데, [[MiG-15]]로 초기에 성능상의 우위를 점유하였던 소련 전투기는 전쟁 후반에 들어서 미국 [[F-86]]의 성능개선에 따라 공중전에서 10:1이라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 근거리 선회기동의 공중전에서 속도, 가속선회율, 상승율 등의 성능이 승패를 가름하는데 이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