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음악캠프 성기 노출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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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30일, [[생방송 음악캠프]]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인들을 소개하는 〈이 노래 좋은가요〉코너가 신설되어 첫무대로 [[럭스 (밴드)|럭스]]가 무대를 돕기 위한 20여명의 펑크인들과 무대에 올랐고 〈지금부터 끝까지〉를 열창하고 있었다. 노래의 중간 간주가 나오고 있을 무렵, 분장을 한 20명의 무리에 속해있던 카우치 멤버 2명이 갑자기 바지를 벗고 하반신을 드러낸 채로 뛰기 시작했다. 이에 카메라가 황급히 방향을 위쪽으로 올렸지만, 이미 6~7초간 방송된 뒤였다. 방송이 끝날 무렵, 당시 음악캠프의 진행을 맡고 있던 [[MC몽]]과 [[신지 (가수)|신지]]는 사과 방송을 했으며 방송국은 사과 자막을 내보냈고, 홍대에 숨은 실력파들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었던〈이 노래 좋은가요〉코너는 첫방송이 나간 바로 그날 폐지되었다.
 
[[서울지방법원]] 법원지령실로부터 10대 방청객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법원, 경찰로부터 [[럭스 (밴드)|럭스]] 리더인 [[원종희]]와 [[카우치 (음악 그룹)|카우치]] 멤버 2명은 영등포 등기소에 연행되었으며, 이 중 [[카우치 (음악 그룹)|카우치]] 멤버 2명에게는 [[공연음란죄]]와 [[업무방해죄]]가 적용되어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ref>{{뉴스 인용|제목='성기노출' 밴드 집행유예 선고, 석방|url=http://www.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kind=&serial=17032|출판사=인터넷 법률신문|저자=|쪽=|날짜=2005-09-27|확인일자=2009-7-12}}
</ref> 또한 [[동대구역|동대구]]방송은 [[럭스 (밴드)|럭스]]와 [[카우치 (음악 그룹)|카우치]]에게 [[동대구역|동대구]]방송의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을 금지하여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정지', '해당 방송사 관계자에 대한 징계'등 중징계 처분으로 《[[생방송 음악캠프]]》를 강제 종영하고 두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이후에 [[2005년]] [[10월 29일]] 《[[쇼! 음악중심]]》으로 리뉴얼하였다.<ref>《[[생방송 음악캠프]]》 종영 후 《[[쇼! 음악중심]]》 편성 전까지는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이 진행하는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가 방송되었다.</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