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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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군'''(積城郡)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지금의 [[파주시]] [[적성면 (파주시)|적성면]]과 [[양주시]] [[남면 (양주시)|남면]], [[연천군]] [[백학면]] 일대에 있던 [[경기도]] 서북부의 옛 행정구역의 명칭이다. 인근지역 중 한때 [[백학면]]에 편입되었던 [[장남면]]은 본래 장단군 지역으로 적성군과는 관련이 없다.
 
== 유래 ==
파주시 적성면을 중심으로 연천군의 백학면(구. 적성군 북면), 남면 등에 위치하였었다. 삼국시대에는 칠중현(七重縣)이라고 불렸다. [[고구려어]]로 난은별(難隱別)<ref>七重縣一云難隱別 〈卷第37 雜志第6 地理4 高句麗 百濟《[[삼국사기|三國史記]]》</ref>이라고도 했는데, 난은(難隱)이 [[일본어]]의 나나츠(七つ)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ref>김형주(1996):우리말 발달사</ref>
 
칠중(七重)은 현대 [[한국어]]로는 "일곱겹"으로 읽을 수 있는데, 근방을 흐르는 [[임진강]]의 흐름이 굴곡이 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정되며, 고대에는 [[임진강]]을 "칠중하(七重河)라고 불렀다. 실제로 지도를 보면 적성면 주변으로 임진강의 굴곡이 일곱개 안팎임을 볼 수 있는데, {{출처|날짜=2009-11-5|[[당나라]] 군사들은 칠중하의 굴곡진 흐름을 보고 마치 표주박이 굴러다니는 것 같다며 '호로하(瓠蘆河)', '표하(瓢河)'라고 불렀다고 한다.}}
 
[[양주시]]의 남면은 본래 적성군의 남부에 있어서 남면이라 불렀으며, 양주군으로 편입된 뒤에도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