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레네 디트리히: 두 판 사이의 차이

| 출생지 = [[{{국기나라|독일 제국]]}} 쇤네베르크

| 사망지 = [[{{국기나라|프랑스]]}} [[파리 (프랑스)|파리]]

| 웹사이트 = [{{url|http://www.marlene.com/index.html www.marlene.com]}}

'''마를레네 디트리히'''({{llang|de|Marlene Dietrich}}, IPA: [maɐˈleːnə ˈdiːtrɪç]; ([[1901년]] [[12월 27일]] – [[1992년]] [[5월 6일]])는 [[독일]]에서 태어난 [[미국]]의 [[영화 배우]], [[가수]]이자 엔터테이너이다. 그는 독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배우였다.

디트리히는 1929년 조세프조지프 폰 스테른베르크가스턴버그가 감독한 《슬픈 천사》에서 존경받는 교사때문에 몰락하는 카바레 가수 “롤라”를 연기하여 일약 스타가 되었다.<ref>[http://www.allmovie.com/movie/v60947 The Blue Angel</ref> 《슬픈 천사》는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여 1930년대 까지 여러 언어로 제작되었다. 이 성공으로 디트리히는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계약을 하게 되었다. 디트리히는 1930년에서 1935년까지 폰 스테른베르크가스턴버그가 감독한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영화 여섯 편에 출연하였다. 이 기간 동안 디트리히는 [[팜므팜 파탈]]의 이미지를 구축하였다.<ref>David Thomson, A Biographical Dictionary of the Cinema. London, Secker and Warburg, 1975, page 587</ref> 미국에서 찍은 첫 번째 영화인 《모로코》에서 디트리히는 다시 카바레 가수 역을 하였고, 이 영화로 [[오스카 상]] 후보에 올랐다. 디트리히와 폰 스테른베르크는 《모로코》 외에도 [[마타하리]]와 같은 스파이를 그린 《불명예》, 《금발의 비너스》, 《상하이 특급》, 《붉은 낙인》, 그리고 《악마는 여자다》에 출연하였다. 훗날 디트리히는 《악마는 여자다》에 출연하였던 자신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회상하였다.

1936년 독립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오 셀즈니크(David O. Selznick)는셀즈닉]]을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액이었던 20만 달러를 출연료로 주고 디트리히를 섭외하여 《알라의 정원》을 제작하였다. 1937년에는 잉글랜드의 영화제작사인 알렉산더 코다 프로덕션 역시 출연료 45만 달러를 들여 디트리히가 주인공인 《갑옷 없는 기사》를 제작하였다. 두 영화는 모두 흥행에 성공하였다. 1939년에는 [[나치]]가 영화 출연을 제의해 오기도 하였지만 거절하고 파라마운트와 다시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