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 (씨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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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무신 정권을 세운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와 [[에도 막부]]를 세운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세이와 겐지(淸和源氏)에 속한다.
 
== 무가 겐지와 구게(公家)공가 겐지 ==
흔히 무가 겐지(武家源氏)로 알려져 있는 세이와 겐지는 21개 겐지 유파의유파 중 한 가계였지만, 무가로서 역사에 이름을 떨치게 되면서 겐지를 대표하는 주요 가계가 되었다. 이들 일족은 세이와 천황의 황자를 시조로 하는데, 기나이(畿内)를 비롯한 일본 전국 각지에 토착하였고 미쓰나카(満仲)의 아들 대에서 셋쓰 겐지(攝津源氏), 야마토 겐지(大和源氏), 가와치 겐지(河内源氏)로 나뉘었다. 이 중 [[가와치 국]](河内國)을 본거지로 한 [[가와치 겐지]]는 하치만타로(八幡太郎)라고도 불린 요시이에(義家)를 주류로 하여, 그 자손이 [[가마쿠라 막부]](鎌倉幕府)를 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로 대표되는 무문(武門)으로 번영을 누렸다. 또한 가와치 겐지는 이시카와 겐지(石川源氏), 가이 겐지(甲斐源氏), 히타치 겐지(常陸源氏), 시모쓰케 겐지(下野源氏, 아시카가 씨足利氏), 고즈케 겐지(上野源氏, 닛타 씨新田氏) 등으로 분파되었다. [[셋쓰 국]](摂津国)을 본거지로 한 셋쓰 겐지는 다다 겐지(多田源氏), 미노 겐지(美濃源氏) 등으로 분파했는데 이들을 모두 세이와 겐지의 일문으로서 「무가 겐지」로 통칭하는 것이다.
 
세이와 겐지 외의 무가로서 이름을 떨친 겐지는 사가 겐지의 미나모토노 도오루(源融)를 시조로 하는 「도오루류(融流) 사가 겐지」가 있는데, 사가 겐지의 무가로서 대표적인 것은 셋쓰 국을 기반으로 삼았던 와타나베 씨(渡辺氏)와 그 분파인 마쓰우라 씨(松浦氏)였다. 또한 우다 겐지에서는 무가로서 오미 국(近江国)을 기반으로 삼았던 오미 겐지(近江源氏, 사사키 겐지佐佐木源氏)가 배출되기도 했는데, 오미 겐지는 이후 사사키 씨(佐々木氏)라는 유력 무사단으로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