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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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 있는 기록으로는 광종대의 혁신적인 개혁에서의 쌍기의 역할이 과거제도에 한정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좀 더 광범위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것은 이후의 학자들이 광종대의 과거제도는 비판하지 않으면서도 쌍기를 비판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다. 최승로(崔承老)는 광종을 평한 가운데 "쌍기를 등용한 이후로는 문사(文士)를 높이고 중히 여겨 은례(恩禮)가 지나쳤다"고 했으며, 이제현(李齊賢)도 쌍기를 "보탬이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부화(浮華)의 문(文)을 주창하여 후세에 큰 폐단을 남겼다"고 평하고 있다. 사실 광종 때에 과거는 자주 실시된 것도 아니고, 또 당시 관료층 구성에 과거출신자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후대에 쌍기가 비판받는 것은 그가 광종의 다른 개혁정책에도 개입하여 당시 이해관계가 달랐던 사람들과의 사이에 많은 갈등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 관련쌍기가 등장한 작품 ==
=== 드라마 ===
* 《[[제국의 아침]]》([[KBS]], [[2002년]]~[[2003년]], 배우:[[이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