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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돼지등뼈에 우거지 등을 넣고 끊여먹는 '뼈다귀탕'이었는데, [[일제강점기]]부터 적극 보급되어 흔해진 [[감자]]가 들어가 감자탕이 되었다는 설<ref>[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11230093811248 감자탕엔 왜 감자가 없을까] 시사IN, 2011.12.30.</ref>
*돼지등뼈를 '감자뼈'라 부르거나 감저(甘猪)의 변형이기 때문에 감자탕이라는 설<ref>[[감자]]의 어원은 '[[감자#한국|감저(甘藷)]]'인데, 감자뼈라는 말은 감자탕이란 음식이 생긴 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감저(甘猪)'는 '감저(甘藷)'를 흉내내어 근거 없이 지어낸 말로 추측된다.</br>"도축·정육 업계에서도 '감자'는 공식 용어가 아니다. 시중 정육점에서 돼지 등뼈 부위를 '감자(뼈)'라 표기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이는 '감자탕 전용 등뼈'임을 알리기 위한 것일 뿐이다." 부산일보, 2012.12.6.</br>"수천 년 내려온 돼지뼈 이름에 100여 년짜리 감자라는 이름이 끼어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축산 전문가들도 감자뼈라는 이름의 돼지뼈는 없다고 한다." 시사IN, 2011.12.30.</ref>
* 그 밖에도 돼지 등뼈의 지방 방언이 감자라는 설, 돼지 등뼈의 척수 노란 부분이 감자라는 설 등이 존재하지만 모두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다.
돼지등뼈는 삼국시대부터 식용으로 쓰인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식재료 인데, 감자는 1800년대 외국에서 유입된 식재료이며 대중화 된 것도 일제 강점이기다. 그 이전에는 어느 문서에도'감자'라는 단어가 없다. 고구마를 감저라고 불렀지만, 한자가 다르고 감자=돼지등뼈라고 우기고 싶은 자들이 끼워맞춘 말로 추측된다.
지방 방언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느 지방인지 그 지방에서 정말 사용하는지 밝혀 진바 없고 대한한돈협회 등에서도 감자뼈는 사용되지 않는 말이라고 밝힌바 있다. 주장이 유력한 설이라고 인정되려면 근거가 필요한데 감자뼈 설은 '어디서 쓴다더라~, 누가 그렇다더라'라는 카더라 설 말고는 증명된바가 전혀 없다. 감자탕 말고 감자뼈라는 단어가 단어가 쓰이지도 않는 점, 등뼈해장국이나 등뼈찜 등 같은 재료로 만든 다른 재료에는 감자뼈가 쓰이지 않는 점, 양돈 종사자나 축산 전문가들은 부정하는 점,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감자가 등뼈라고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감자뼈'는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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