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밀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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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undesarchiv Bild 102-12159, Berlin, Trauerzug für ermordete Polizisten.jpg|thumb|left|당시 경찰의 장례식]]
=== 경찰 살인과 도피 ===
1931년 8월 9일 에리히 밀케는 당시 극렬한 공산당 시위현장에서 당의 지령을 받고 두 명의 경찰 간부(Paul Analuf와 Franz Lenck)를 살해한다. 이후 암살 위협을 느낀 밀케는 [[소련]](Soviet Union)으로 도피한다. 이 사건으로 밀케는 독일에서 [[궐석재판]]이 열려 사형이 선고됐으므로 귀국할 수 없었다. 소련으로 간 밀케는 [[모스크바 레닌 대학|모스크바 대학교]] 다니며 군사 정치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NKVD]]에 발탁됐다. 그가 몸담던 모스크바 독일 공산당은 [[스탈린]]에 의해 숙청되었지만 밀케는 살아남았고 계속 승진하며 소련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갔다.
=== 스페인 시민전쟁 ===
1936년부터 1939년까지 에리히 밀케는 스페인 제2공화국의 국제감시단원으로 활동했다. 이때 미래의 [[슈타지]](동독 국가보안부) 초대 장관이 될 빌헬름 짜이서를 만나는데, 이 기간동안 밀케는 ‘Fritz Leissner'라는 별명을 사용했다. [[스페인 공화국]]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밀케는 [[프랑스]]로 도망을 쳤으나 수천 명의 그의 동료들과 함께 억류됐다. 하지만 그는 곧 탈출을 했고 소련으로 돌아왔다. 이후 그는 1945년까지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공산당 활동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