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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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애초 부정경선 논란의 당사자였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검찰이 기소하지 못했다. 통합진보당 제안으로 온라인 투표의 블랙박스나 다름없는 웹로그 분석을 진행한 IT전문가 김인성 한양대 교수는 온라인 투표는 근본적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며 같은 집에서 집에서 남편이 아내 대신 아내 핸드폰으로 인증번호를 받아 아내 것까지 대신 투표해주는 사례는 검찰이 아무리 수사해도 밝힐 수 없는 사안이라며 가족이나 친구 등의 당원들이 자발적 동의 하에 자신의 투표권을 위임하거나, 위임받아서 대신 투표해주는 개별적 대리투표 사례까지 100%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개별적 대리투표 사례 중에 투표권자의 의사를 왜곡한 사례(A후보를 찎어달라고 부탁받고 투표권을 위임받았으나 실제로 B후보를 찍은 경우 등)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수사했지만 그 결과 거의 대부분 대리투표를 부탁한 사람이 원하는대로 표가 행사되었음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온라인 투표의 한계점들을 모두 감알할 때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은 온라인이란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깨끗하게 치러진 선거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인성 교수는 당원들의 개별적으로 투표권을 위임하고, 대신 투표해준 개별적 대리투표와 달리 후보 차원의 조직적 부정은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출신 유시민계 오옥만 후보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공장, 병원, 노조 사무소, 공식 현장 투표소처럼 동일 IP 투표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오옥만 후보의 몰표가 이루어졌고, 현장투표소가 아니었음에도 현장투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관리자 아이디가 사용되어 미투표자 확인 기능(투표하지 않은 당원들의 정보)이 수천회 이상 사용되었으며 로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곳의 IP에서 로그인-투표-로그아웃이 기계적으로 반복되었다는 것이 김인성 교수의 주장이다.{{출처|날짜=2014-03-06}}
 
박무 1차진상조사위원은 이에 대해 국민참여당 출신 노항래 후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후보들 특히 당권파 이석기 후보 측의 경우 동일 IP가 타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으며 더군다나 "공식 현장 투표소"에서 하였다 하여도 대리투표는 여전히 부정투표이며 나아가 "공식 현장 투표소"가 아닌 곳에서도 이정희 대표 측이 주장하는 바와 달리 오옥만 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대리투표가 자행되었다고 당시 통합진보당 게시판에 관련 자료를 근거로 올렸다.
 
그러나 동일 IP는 부정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김인성 교수의 주장이다. 다른 컴퓨터를 쓰더라도, 공유기가 같으면 밖에서 볼 때는 모두 동일 IP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병원에서 각자 다른 컴퓨터로 투표했지만, 공유기는 같아 동일IP로 보인다. 이 병원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출신인 나순자 후보에게 몰표가 나왔다. 실제로 보건의료노조 출신 후보에 대해 병원에서 몰표가 쏟아지는 것처럼 정치적 입장이 같은 사람들이 모인 정당에서 후보자의 경력과 지지기반 지역에 따라 몰표가 나오는 것은 부자연스러울 것이 없다는 것이 김인성 교수의 주장이다. 또한 박무위원은 대리투표는 여전히 부정투표라고 주장하지만, 당시 통합진보당 선거규칙 상 대리투표에 대한 규정은 없었다. 또한 가족인 친구 등이 자신의 자발적 동의 하에 투표권을 위임하고, 인증번호를 불러주는 것처럼 개별적으로 본인이 직접 투표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김인성 교수가 이미 온라인 투표의 한계상 이를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투표권자가 자신의 자발적 동의 하에 투표권을 위임하고, 투표권자가 실제 찍을려고 했던 후보를 그대로 대신 찍어준 것이라면 것이라면 강제로 투표권을 빼았은 것도 아니고, 투표권자의 의사를 왜곡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죄를 묻기도 어렵다는 것이 김인성 교수의 주장이다. 또한 김인성 교수는 이렇게 개별적 대리투표는 중앙당이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무리 노력해도 막을 수 없는 것인데, 아무리 노력해도 막을 수 없는 것을 근거로 막지 못했고, 알아내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참여계는 악랄한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오옥만 후보를 비로한 다른 후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리투표가 자행되었다고 박무 조사위원은 주장했으나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검찰은 기소 자체를 하지 못했다. 부정경선 혐의로 구속된 비례후보는 오옥만, 이영희, 윤갑인제로 모두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탈당파들이다.{{출처|날짜=2014-03-06}}
 
또한 미투표자 확인 기능(투표하지 않은 당원들의 정보)의 활용에 있어서도 지명한 오옥만 후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소와 횟수를 기록하였다고 관련 자료를 제시하였다. 특히 엑셀 다운로드 기능 등은 이정희대표 측의 당직자들만이 사용한 최고급 정보로서 이를 불법적으로 사용하였다고 또한 관련 근거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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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만 후보에 대한 몰표가 이루어진 건설회사 이사인 고모씨 또한 오옥만 선본 소속으로 참여계의 참모였으며, 추후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논란이 발생하자 오옥만 후보의 추천을 받아 진상조사위원이 된다. 이에 대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조직적인 대규모 범죄행위를 저지른 바로 그 분이 진상조사위원이 되었고 자신의 부정을 감추고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게 조직적 부정이 있었던 것처럼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부정행위로 구속된 사람이 진상조사위원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합진보당 비례경선을 총체적 부정, 부실로 규정한 조준호 위원장의 진상조사보고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허위보고서라 밝혔다. 또한 이정희 대표는 오옥만 후보 측이 조직적 부정을 한 것과는 별개로 개별적으로 당원들이 직접 본인이 투표하지 않은 사례들이 있을 수야 있지만 민주당에서도 진행한 모바일 투표도 실제로 모바일 투표의 버튼을 누른 사람이 누구인지는(ex. 남편이 핸드폰을 두고 가서 아내가 남편 부탁을 받고 대신 투표해준 경우 등에 대해) 확인을 안하다며 문제 안 삼기로 하니까 모바일 투표를 하는 것이고, 이는 인터넷 투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즉, 온라인 투표의 한계상 당원들의 개별적 대리투표는 100% 막을 수 없고, 후보차원의 조직적 부정은 참여계에서 있었다는 것이 이정희 대표의 주장인 것이다.<ref>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69374 이정희“참여당계 고영삼, 이석기·김재연에 뒤집어 씌워”</ref>
 
부정의 당사자가 진상조사위원이 되었다며 도둑이 매를 든 격이라는 구당권파의 주장에 대해 신당권파는 고영삼 씨는 온라인 투표가 아닌 현장투표 분과 진상조사위원이었다고 반박했지만, 이에 대해 김인성 교수는 고영삼은 현장분과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분과를 넘나들었다고 재반박했다.{{출처|날짜=2014-03-06}}
 
이에 대해서 박무 1차진상조사위원은 시사IN에 기고한 글에서 온라인 투표 부정행위의 조사는 본인 혼자한 것으로 고영삼씨가 이와 관련된 조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또한 당초 조사보고서에 이석기, 김재연 후보를 비롯한 특정인을 직접 거명한 적이 없었기에 이를 호도하고 허위 적시하는 것은 사실관계와 다른 정치적 저의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부정을 도운 당사자(고영삼)가 부정의 도움을 받은 후보(오옥만)의 추천을 받아 진상조사위원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에 해당하며, 고영삼 씨는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이 되고 난 뒤에도 진상조사위원 자격으로 통합진보당 당원게시판에 다양한 부정사례들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당원들 사이의 부정논란와 불신을 극대화시켰다.<ref>http://2011.goupp.org/?mid=freebbs&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A4%84%ED%83%81&document_srl=4535213 고영삼이 진상조사위원 신분으로 통합진보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