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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가'''(縱橫家)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가운데 하나이다.
 
종횡가란 열국(列國)을 돌아다니며 독특한 변설로 [[책략]]을 도모하는 사람들로 열국의 연합체를 조직시켜 그 힘의 밸런스를 이용해서 [[권력]]을 쟁취하려는 [[사상가]]들을 말한다.
 
종횡가의 시조는 [[귀곡선생]](鬼谷先生) 또는 [[귀곡자]](鬼谷子)이다. 종횡가는 [[책모]](策謀)를 다해 지배자 계층간에 [[권력 투쟁]]을 야기시켜 놓고, 그 [[권력 투쟁]]을 이용하여 [[정권]]을 확보하는 일을 목표로 하였다.
 
==귀곡선생==
[[귀곡선생]]은 [[전국시대]](戰國時代) 사람인 [[귀곡자|왕후]](王詡)를 가리킨다. [[하남성]](河南省)의 귀곡(鬼谷)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귀곡선생]]이라고 한다. 오늘날 《[[귀곡자]](鬼谷子)》 12편이 존재하나 그것이 [[귀곡선생]]의 저서라고 하는 확증은 없다. [[병가]](兵家)인 [[손빈]](孫臏)도 [[귀곡선생]]의 문인이었다는 말이 있으나, [[귀곡선생]]의 문인으로서 가장 저명한 활동가는 [[소진]](蘇秦){{.cw}}[[장의]](張儀) 두 사람이다.
 
==소진의 합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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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張儀)는 [[위 (전국 시대)|위]](魏)의 사람으로 [[소진]]과 함께 [[귀곡선생]]에게 배웠다. [[소진]]{{.cw}}[[소대]]의 [[합종설]]에 대하여 6국이 연합, [[진 (춘추전국)|진]](秦)에 복종하여 섬길 것을 주장한 [[연횡설]](連衡說)을 열국에 주창하였다. 한때 [[합종설]]의 세력에 패하여 [[위 (전국 시대)|위]](魏)로 돌아가 그 재상이 되었으나 얼마 후에 그의 [[연횡설]]이 승리하였다. 이에 [[합종설]]의 주장자인 [[소진]]은 [[제나라|제]](齊)에서 암살되었다.<ref>사마광, 『자치통감 1』(권중달 역), 삼화(2007.09.05) pp. 213 - 239</ref>
 
==주석 각주 ==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