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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사관|역사적유물론]] ==
{{본문|유물사관}}
역사적유물론(歷史的唯物論)은 [[마르크스]]·[[엥겔스]]가 주장한 유물론에 기초해 역사를 해석하는 체계로서 '사적유물론(史的唯物論)'이라고 하거나 '유물사관(唯物史觀)'이라고도 한다.
 
역사 해석에서 물질에 기초한 생산력을 그 인과 요인 중 가장 중시하는 역사관이고 세계정신<ref>世界精神[Welt geist]은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1770~1831)의 歷史哲學에서, 世界史에 自己를 展開하여 實現하는 神다운 理性으로서 宇宙의 根源을 形成하는, 主管의 作用과는 獨立하여 存在하는 非物質性에 基礎한 物質世界이다.</ref>의 자기 전개 과정이 역사라고 주장한 헤겔류의 관념 사관과 반대된다. 즉 마르크스·엥겔스는, 역사를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은 인간의 의식이나 관념이 아니라 물질에 토대한 생산양식이라고 설명한다. 생산력이 발전하는 단계는 그 시대마다 노동 도구가 발달하는 단계로 표현되므로 유물사관에서는 생산기술 발달에 중점을 둔다.
 
마르크스·엥겔스는 생산관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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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사관은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을 비롯해 계급으로 말미암은 모순을 역사가 발전하는 원동력이라고 주장하는 변증법에 기초해 역사를 해석하려고 시도해 왔으나 1958년 이후 공산권의 모순 논쟁에서는 모순이 역사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아니요, 모순의 지양이나 통일 단결이 그 원동력이라고 주장하여 중·소 분쟁이나 체제 내의 반목·비판의 여지를 주지 않으려는 방향으로 유물사관을 크게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ref>유물사관, 《글로벌 세계 대백과》</ref>
 
== 주석각주 ==
<references/>
 
== 함께 보기 ==
* [[관념론]]
* [[변증법]]
* [[기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