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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또한 감촉을 요별하는데 그러나 아직 그 이름을 요별하기 전이면 ‘이것은 감촉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만일 그 이름을 요별할 수 있게 되면, 그때에는 비로소 감촉도 요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은 감촉이다’라고도 요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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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意識)은 [색{{.cw}}성{{.cw}}향{{.cw}}미{{.cw}}촉의 5경을 확정적으로 요별할 뿐만 아니라] 또한 모든 법(法, 즉 법경, 즉 정신적 대상)도 [불확정적으로도 또는 확정적으로도, 틀리게 또는 바르게] 요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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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혹은 ‘나(我)’라고 집착하기도 하고 혹은, 내것[我所]이라고 집착하기도 하며, 혹은 아주 없다[斷]고 집착하기도 하고, 혹은 항상 있다[常]고 집착하기도 하며, 혹은 인(因)이 없다고 부정하기도 하고, 혹은 작용[作]이 없다고 부정하기도 하며 혹은 다시 손감(損減)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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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고리|zh|크기=9pt}} {{서적 인용|저자=제바설마 조, 현장 한역|제목=[http://www.cbeta.org/result2/normal/T26/1539_001.htm 아비달마식신족론(阿毘達磨識身足論)]|기타=대정신수대장경|id=T26, No. 1539, CBETA|연도=T.1539}}
 
== 주석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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