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의동의 백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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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7월 17일]] 폭우를 동반한 돌풍에 쓰러져 줄기가 부러졌다. 7월 19일 문화재관리국에서 대책 회의를 열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하려 했지만, [[청와대]]에 가까이 있는 나무가 죽는 것은 불길한 조짐이라는 소문이 돌자 당시 대통령 [[노태우]]는 나무를 살려내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백송회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쓰러진 상태의 나무를 보호하여 살리기로 하고 경찰관을 3교대 근무로 배치하여 보호했다.
1991년 봄 새싹이 나는 등 살아날 조짐을 보였지만,
나무의 키는 16m였다. 나무의 나이는 600여년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나무가 쓰러진 뒤인 1994년에 분석한 결과 1690년경에 심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일제 시대]]였던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성장이 거의 멈추다시피 했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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