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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년 세견선(歲遣船)의 감소로 곤란을 겪어온 왜인들이 전라도 지방을 침입한 [[을묘왜변]]이 일어났다. 이에 1510년(중종 10) [[삼포왜란]] 때 설치되어 임시기구로 존속해오던 군사기관인 [[비변사]]가 상설기구로 되어, 청사가 새로 마련되고 관제상으로도 정1품 아문의 정식아문이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의 비변사는 군사문제를 총괄하는 관청으로서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비변사 기능의 강화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전쟁수행을 위한 최고기관으로서 정치·경제·군사·외교 등 군국사무 전반을 처리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최고권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은 조선 후기([[조선국왕|고종]]의 즉위 후 [[흥선대원군]]의 섭정 전)까지 지속되었다.
 
=== 왕권강화의 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