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르 이븐 하이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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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날 = [[804 AD]]
|소속 = [[아즈드(Azd) 부족]]
|국적 = [[압바스 왕조|압바스 제국]]<ref name="SourcesP"> or [[Arab people|아랍]]</ref><ref name="EI2">{{
|분야 = [[화학]], [[천문학]], [[공학]], [[의학]], [[철학]], [[물리학]]
|주요 업적 = [[연금술 집대성]], [[연금술 저작들]], [[화학 실험기구 및 방법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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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저서들에서 화학 연구 [[방법]]론에 있어 획기적인 견해들을 많이 발견하였다. 그 중에는 금속의 [[지질학]]적 구조에 관한 [[이론]]과 금속에 관한 [[유황-수은]] 이론이 있다. 자비르는 [[금속]][[정제]], [[철]]의 [[제련]], [[천]]과 [[피혁]]의 [[염색]]법, 천의 [[방수]]와 철의 [[부식]] [[방지]]를 위한 [[광택제]], [[이산화망간]]을 이용한 [[유리]] 제조법, [[황철광]]을 이용한 금 [[상감기법]], [[아세트산]] [[농축]]을 위한 [[식초]]의 [[증류]]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었다."<ref name="조지 사튼의 말">{{서적 인용|title=1400년 이슬람 문명의 길을 걷다|author=손주영|publisher=프라하|year=2012}}1st., p471</ref>.
하지만 몇몇 서구 학자들은 최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자비르의 것으로 알려진 저서들이 정말 그가 직접 모든 것을 저술한 것이었는지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들은 자비르가 행했던 것으로 알려진 화학적 연구들의 상당수가 자비르 자신에 의해 [[집필]]된 것이 아니라, 후세에 그의 [[제자]]들과 특히 [[이스마일파]]<ref group="참고">이슬람교 [[시아파]]의 한 분파로, [[7이맘파]]라고도 한다.</ref><ref name="이스마일파">이스마일파에 대하여(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100.nhn?docid=126841]</ref>의 추종자들에 의해 기원 후 10세기경에 저술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아랍의 연금술 서적 중 가장 중요한 서적으로 간주되는 500개 이상의 항목으로 구성된 '[[자비르 전집]](Corpus Jabirianum)'은 그의 제자들에 의해 저술된 이른바 자비르 [[학파]]의 산물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ref group="참고">'그들'의 저작들은 [[그노시스교]]의 연금술사들과 마찬가지로 [[실험]] [[화학]]과 신비적인 [[교리]]를 결합시켜 놓았다.</ref><ref name="자비르의 저작들">{{
=== 연금술의 서 ===
그의 저서들 중에서도 '[[70의 서]]'와 '[[평행서]]'는 아랍어로 쓰여진 매우 중요한 [[연금술]] [[서적]]이자 [[이슬람]] [[연금술]]의 [[기초]]이론서이다.<ref name="자비르의 저작들">{{
자비르의 저작이 연금술 이론에 가져다준 중요한 업적은 [[유황]]/[[수은]] 이론으로 이 이론은 이때 처음 서구 연금술 문헌에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곧 서구 연금술 이론의 [[토대]]가 되었다. 자비르는 <[[균형의 방법]]>이라 알려진 다른 [[이론]]들도 개발하였다. 비록 이 이론의 자세한 모든 내용이 서구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론은 [[연금술사]]들이 곳곳에서 [[수]]를 가지고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그의 <[[방법]]> 이론이 추구한 바는 연금술을 [[수]]와 [[측량]]의 바탕 위에 새로이 세우는 것이라 알려져있다.<ref name="자비르의 저작들">{{
=== 그 외의 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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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업적 ==
자비르 이븐 하이얀은 역시나 아랍 최대의 [[연금술사]]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여러 가지 큰, 그것도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화학]] 개념과 이론, 여러 물질의 제조방법에 대한 업적들을 많이 남겼다. 특히 그의 저서 [[금속귀화비법대전]]<ref group="참고"> Summa Perfectionis Magisteli로 번역된 그의 [[저작]]으로, 그가 고안한 다양한 제조법들이 제시 되어있다</ref><ref name="게베르의 저작들 중 하나">{{
그리고 당시 연금술사들의 가장 큰 목표였던 [[영생]]의 약을 만드는 일에 합류함으로써 불로불사의 약이라 불리는 [[엘릭시르]]를 탐구하면서 [[비금속]]에서 [[금]]을 만드는데 있어서의 마술적, 신비적 노력들을 가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 이외의 연구들을 활발히 했다. 그 대신 연금술에 있어서 실험을 중시했으며, [[질소산화물]]<ref group="참고">[[질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여러가지 [[화합물]]의 총칭</ref><ref name="질소산화물의 정의">질산에 대하여 (네이버 백과) [http://100.naver.com/search.nhn?kind=&query=%uC9C8%uC18C%uC0B0%uD654%uBB3C]</ref>, [[황산]]<ref group="참고">[[H2SO4]]의 화학식을 갖는 무색의 비휘발성 액체로, 공업적으로 백금이나 [[오산화바나듐]] 촉매를 이용해 만든다</ref><ref name="황산의 정의">황산에 대하여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search.nhn?query_euckr=&dic_where=100&mode=all&query=%C8%B2%BB%EA]</ref>, 및 [[왕수]]<ref group="참고">진한 [[염산]]과 진한 [[질산]]의 혼합액으로 독특한 냄새가 나는 노란색 액체이다.</ref><ref name="왕수의 정의">왕수에 대하여(네이버 백과) [http://100.naver.com/search.nhn?query_euckr=&dic_where=100&mode=all&query=%BF%D5%BC%F6]</ref>를 만들고 또 [[황]]<ref name="황의 정의">황에 대하여(네이버 백과) [http://100.naver.com/search.nhn?query_euckr=&dic_where=100&mode=all&query=%C8%B2]</ref>과 [[수은]] <ref name="수은의 정의">수은에 대하여(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search.nhn?query_euckr=&dic_where=100&mode=all&query=%BC%F6%C0%BA]</ref>을 가지고 대부분의 물질들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화학의 역사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ref name="자비르의 업적">>{{
또한 서구학자들은 현존하는 22권의 [[아랍어]] [[책|저서]]들에 등장하진 않지만 그가 몇몇 새로운 [[화합물]]을 발견했다고 인정하고 있다. <ref name="자비르의 저서">{{서적 인용|title=1400년 이슬람 문명의 길을 걷다|author=손주영|publisher=프라하|year=2012}}1st., p473</ref>그는 [[적산화물]], [[염화수은]], [[질산]], [[염화수소산]], [[질산염은]], [[암모니아염]], [[질산 암모니아]] 등을 발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그는 [[소변]]을 가열하면서 관찰하다가 [[암모니아]]를 발견했다고 한다.(자비르가 설명한 새로운 화학물질인 [[염화 암모니아]]는 당시 그리스인들에게조차 알려지지 않은 물질이었다.<ref group="참고">당시 그리스 과학자들의 저서들에서 인용되었던 암모늄은 사실 [[암염]]의 한 종류였다.</ref><ref name="암염">암염에 대하여(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100.nhn?docid=107900]</ref><ref name="자비르의 저서">{{서적 인용|title=1400년 이슬람 문명의 길을 걷다|author=손주영|publisher=프라하|year=2012}}1st., p475</ref>) 또한 [[산화수은]]을 제조하였으며, 완전하게 [[정제]]되지 않은 [[황산]]과 [[질산]]의 제조에도 정통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산으로 [[금]]과 [[은]]을 [[용해]]하는 방법을 알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f name=“자비르의 암모니아 발견”>{{
자비르가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업적 중에는 근대에서도 쓰는 화학 용어들을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에 의해 고안된 몇몇 전문적인 과학 기술 용어들은 라틴어를 비롯한 다양한 유럽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근대 화학 분야에 차용되었다. 이러한 과학 기술 용어 가운데에는 황화비소, 산화아연, 알칼리, 안티몬, 알렘빅, 알루델(aludle).<ref name="무슬림의 연금술">{{서적 인용|title=1400년 이슬람 문명의 길을 걷다|author=손주영|publisher=프라하|year=2012}}1st., p474</ref>
<ref group="참고">[[증류관]] 하부의 [[승화]]용기</ref> 등이 있다.
[[게베르]]를 위시한 이러한 아랍의 연금술의 연구는 서방의 라틴세계에 전하여지면서 유럽인들의 과제로 충실히 계승되었고 13세기에 있어서의 그 중심 인물은 [[스콜라]] [[철학자]]인 [[독일]]의 [[알베르투스 마그누스]]<ref group ="참고">Albertus Magnus, (1193년~1280년)는 독일의 신학자, 철학자, 자연과학자이다.</ref>와 [[영국]]의 [[로저 베이컨]]<ref name =“참고”>Roger Bacon(1214~1294)은 영국의 철학자, 자연과학자이다</ref>이었다. <ref name="후대에 미친 영향">{{
=== 무슬림들이 근대 화학에 미친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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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술의 기원 ====
[[연금술]](Alchemy) <ref group="참고"> 기원전 알렉산드리아(기원전 300년경)에서 시작하여 이슬람 세계에서 체계화되어 [[중세]](中世) [[유럽]]에 퍼진 [[주술적]](呪術的) 성격을 띤 일종의 [[자연학]]을 뜻한다. </ref><ref name="연금술">연금술에 대하여(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12391]</ref>라 한 것이 오늘날 [[화학]](chemistry)이란 말의 기원이다(여기서 우리는 화학은 연금술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로마]]시대의 이집트와 중국 [[도가]] 출현시대로 소급하고 있는데, 전자는 [[귀금속]]의 제조에서 비롯되고, 후자는 [[선약]]의 제조에 역점을 두었다.<ref name="연금술의 발전">{{
{{부분 토막글}}
==== 고대의 연금술 ====
연금술사들은 연금술의 바탕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 즉 온 세상의 물질들은 물, 불, 흙, 공기로 이루어져있다는 설을 바탕으로 자연 현상을 해석하고 실험했다. [[헬레니즘]]<ref group="참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제국건설 이후 고대 그리스의 뒤를 이어 나타난 문명 </ref>시대에 들어와서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연금술사들이 출현하기 시작했고, [[그노시스교]]<ref group="참고"> 헬레니즘 시대에 유행했던 종파의 하나로 기독교와 다양한 지역의 이교 교리(그리스, 이집트 등)가 혼합된 모습을 보였다</ref><ref name="그노시스교">그노시스교에 대하여(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search.nhn?kind=&query=%uADF8%uB178%uC2DC%uC2A4%uD30C]</ref>를 위시한 [[신비주의]] 사상과 결합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아랍으로 건너오면서부터 신비주의적인 [[수피즘]]과 결합되면서 발전하게 되는데<ref name="연금술의 역사"> {{
==== 서양의 연금술 ====
서방 세계에 이슬람 연금술을 최초로 소개한 것은 [[로버트 오브 체스터]]가 1144년에 완성한 라틴어역서 [[《연금술 구성의 서(書)》]]라고 한다.<ref name="유럽에서의 연금술">유럽으로 전래된 연금술에 대하여[http://100.naver.com/100.nhn?docid=112391]</ref> 이것을 시발점으로 많은 연금술 문헌들이 라틴어로 번역되어 [[알베르투스 마그누스]]<ref group="참고">서양에서 연금술을 미신 수준이 아니라 화학적 수준에서 처음 시작한 인물로 [[도미니쿠스]] [[수도회]]에 속해있었으며, 과학과 종교의 [[상호이해]]적 [[공존]]을 주장했다.</ref><ref group="참고">에스파냐의 성직자, 성인으로, 도미니쿠스 수도회를 창설했다.</ref><ref name="도미니쿠스">도미니쿠스에 대해(네이버 백과사전)[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79364]</ref><ref name="알메르투스 마그누스">{{
==== 동양의 연금술 ====
동양에서 성행한 동양의 연금술도 여느 연금술과 비슷한 성격을 보이는데, 중국에서는 [[현자의 돌]]과 결합된 [[연금약액]](elixir)이라는 액체가 인간의 [[불로장생]]을 가져다준다고 상상했으며(부를 축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금술에 몰두했던 서양과 비교됨), [[인도]]에서는 [[요가]]나 [[단식]] 등을 통해 인간의 몸속에서 연금술로 [[불로장생]]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ref name="동양의 연금술">{{서적 인용|title=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author=임정택|publisher=21세기북스|year=2011}}1st., p22</ref> 하지만 불로불사의 약이라고 믿으면서 실험 재료로 삼은 많은 사람들 중에 더러는 희생자도 나오면서 연금술은 사람들에 대한 원망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연금술의 [[방향]]이 바뀌면서 '오래 살기를 바라지 말고, 병을 치유하는' [[약제]]를 [[조제]]하는 것이 목적이 되었다. 어떤 것은 정신을 곧게 하고, 신을 [[부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게 되었다. 이것을 '[[내단]]'이라고 불렀다. 종래의 연금술은 '[[외단]]'이라고 불렀지만 그것은 차츰 [[피폐]]해지고, [[청나라]] 시대에는 완전히 소멸해 버렸다. 이렇게 하여 연금술의 정신은 서양에서는 화학으로 변신하여 아직도 맥을 이어 전해지고 있으나, 중국(을 포함한 동양국가들)에서는 [[의약]] [[조제]]의 방향으로 변하여 본래의 연금술은 절명했다. 중국의 연금술에서 사용된 금속제나 [[도자기]]로 된 기구는(금속, 도자기가 거의 대부분의 실험기구들의 원료로 차지했다.<ref name="서양 연금술">{{서적 인용|title=세계사 칵테일|author=홍성민|publisher=웅진윙스|year=2007}}1st., p204</ref>), 실험을 정밀하게 하기가 어려웠다. 아무래도 기술적으로 단순해지고, 쓸데 없이 관념을 비대화시켜 어러 가지 의미 부여만 세밀해졌다. 동양에서 사용한 재료의 종류와 사용방법은 매우 한정되어 있었는데, 오로지 [[수은]], [[납]], [[황]] 등으로 실험에 사용되는 방법도 적었고, [[증류법]] 같은 것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주로 [[승화법]]이 사용되었다. [[후한]] 시대에 활약했던 연금술의 [[시조]]인 [[위백양]]부터 [[명대]]까지의 천수백 년 동안, 계속 똑같은 행위가 반복된 것이다. 이 점은 중국 연금술<ref group="참고">동양의 연금술에 대해서는, 대부분 연금술 연구나 기록들이 중국에서 많이 행해졌고 기록들이 많이 있기에 동양의 연금술에 대한 설명을 중국의 연금술으로 풀어나갔다.</ref>이 [[비밀]]을 지키는 것을 위주로 하여 인간 상호간의 [[교류]]를 엄격하게 금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중국의 연금술사들은 [[증류]]라는 조작 자체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때문에 새로운 물질의 발견, [[분리]]의 기회를 대폭 잃어갔으며, 극도로 [[편협]]한 길을 간 것이 사실이다. [[기체]]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던 점이 바로 연금술 발전의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기체를 모으는 방법이나 기체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 같은 것은 찾으려고 하지 않았고, 나온 기체를 그대로 밖으로 날려 보내기만 했던 것이다. 동양의 연금술사들이 한 연구들 중 [[천칭]] 등의 [[측량]] 기구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의 [[수은]]에서 어느 정도의 은구슬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연구가 있었는데, 상당히 정확한 결과를 냈다. 그러나 여러 물질 [[조성]]에 대한 관계를 파악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지 못했다.
중국의 연금술[[이론]]은 [[숫자]]를 측정된 수치로서가 아니라 [[상수학적]]으로 사용했다<ref group="참고">상수학에서, 수학은 여러 가지 현상을 주관적 가치를 반영해 [[서열]]을 정하는 수단으로서 사용된다.</ref><ref name="서양의 연금술">{{
=== 화학 이론 ===
자비르는 금속은 모두 [[수은]]과 [[황]]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두 물질의 [[증기]]<ref group="참고">물질이 액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가 되었을 때 그 상태를 가리키는 말</ref>가 결합하여 각종 [[금속]]이 만들어진다는 [[수은-황]] 이론을 내세우며 그것을 통해 [[금]]과 [[은]]을 합성하려 했다. 연금술사들은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연금석]]을 사용하면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당연하게 그 당시 연금석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으며 연금석으로 수은을 소중하게 생각해왔다. <ref name"자비르의 수은-황 이론">{{
[[4원소설]]<ref group="참고">연금술은 우주 만물이 흙, 물, 공기, 불 등 네가지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고대인들의 생각</ref><ref name="원소론">>{{
"모든 금속은 본질적으로 [[황]]과 [[수은]]이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금속들은 구성 [[특질]]의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지며, 이러한 특질의 차이는 각 금속들이 포함하고 있는 황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황의 차이는 [[태양열]]에 의한 [[토양]]과 그 [[배열]]의 변화를 통해서 나타난다." <ref name="무슬림의 연금술">{{서적 인용|title=1400년 이슬람 문명의 길을 걷다|author=손주영|publisher=프라하|year=2012}}1st., p47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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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르는 [[납]], [[주석]], [[철]]과같은 금속들에 일정량의 화학 물질을 혼합하면 [[금]]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가 실제로 이 불가사의한 화학 물질로 엄청난 양의 금을 직접 생산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래서 그가 사망하고 난 두 세기 이후 [[쿠파]]에 도로를 설치 했을때, 그의 실험실에서 상당량의 금이 발견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연구에서 실험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였으며, 이러한 그의 방법론적 [[진보]]는 [[화학]] 분야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ref name="무슬림의 연금술">{{서적 인용|title=1400년 이슬람 문명의 길을 걷다|author=손주영|publisher=프라하|year=2012}}1st., p472</ref>
또한 그 당시 [[신비주의자]]였던 자비르 이븐 하이얀은 연금술의 목표중 하나인 비금속으로 [[귀금속]]을 만드는 것에 대해 금속은 [[유황]]의 남성적 원리의 [[상호 작용]]에 의해 형성되고, [[비금속]]은 죽음과 소생의 과정을 거쳐 귀한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ref name="연금술의 대가 자비르">{{
알코올은 연금술에서 [[엘릭시르]]<ref group ="참고">영생의 약으로 불리는 것으로, [[아라비어]]에서 유래된 용어이며, 훗날 이 엘릭시르를 찾기 위해 수 많은 실험들을 한 아라비아 연금술사들의 업적들이 훗날 화학의 [[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ref> 다음으로 소중히 여겼다. [[알 라지]](Al-Razi)<ref group="참고">생애를 참고하라</ref>는 연금술에 사용되는 물질을 식물이나 동물 혹은 광물로 분류한 반면, 자비르를 중심으로 한 일부 화학자들은 물질을 [[금속]], [[광물]], [[휘발성 물질]]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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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SM_V51_D390_Old_stills_from_an_early_edition_of_geber.png|200px|thumb|여러 실험의 실험기구들과 자비르 이븐 하이얀이 사용한 실험기구들]]
대표적으로 그는 여과, 증류, 승화 등의 실험방법들을 확립하고, 아비산, 유산, 알칼리, 초석 등을 만들었으며 왕수의 제법에도 성공하였다. <ref name="자비르의 실험업적">{{
== 다른 업적들 ==
163번째 줄:
=== "게베르- 자비르"문제 ===
자비르가 기여한 일에 대한 책을 판단하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논의되어 왔다.<ref name="Glick2005"> 유명한 반론에 따르면, 가짜 게베르가 저자를 모르는 alchemy 책의 저자라고 고려되고 있다.</ref><ref>Arthur John Hopkins, ''Alchemy Child of Greek Philosophy'', Published by Kessinger Publishing, LLC, 2007, ISBN 0-548-13547-9, p. 140</ref> <ref>{{
Latin corpus의 책들은 Kopp, Hoefer, Berthelot, 그리고 Lippman 의 연구들이 나오기 전까지 번역본으로 고려되어 왔다. 비록 그것들은 초기 이슬람 연금술을 반영하고 있는 자비르의 번역본이 아니지만, 그것들은 13세기 라틴 연금술사들의 책들이였다.<ref name="Ihde1984">{{
Eric Holmyard는 Chemistry Clarendon press 의 book markers에 다음과 같은 말을 말했다.(1931) [http://books.google.com/books?id=hM5bQwAACAAJ].
<blockquote>
179번째 줄:
그가 진짜 자비르인지 아니면 가짜 게베르인지 확인하는 문제는 아직도 분쟁이 되고 있다.(1962)<ref>P. Crosland, Maurice, ''Historical Studies in the Language of Chemistry'', Courier Dover Publications, 2004 1962, ISBN 0-486-43802-3, 9780486438023, p. 15</ref>
여기서는 게베르, 라틴어로는 자비르라고 아마 쓰여졌을 것인데, 그 이유는 자비르 이븐 하이얀의 8세기의 연금술사적으로 엄청난 평판 때문이다.<ref name="Long2001">{{
하지만, 이 역사적인 그림을 통해서도, 상당히 확실하지가 않다.(1910)<ref>{{
''자비르의 것으로 하고, 년도는 12세기나 그 이후로 하는 몇가지의 라틴 저서에 있는 사실들이, 자비르의 것으로 바뀐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모든 이슬람의 저서들이 자비르로부터 만들어지고, 자비르가 쓴 것으로 되기 전까지는 확실한 결론이 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ref name="Alchemy on Islamic Times">[http://www.neurolinguistic.com/proxima/articoli/art-49.htm Alchemy on Islamic Times], Retrieved on 14 February 2009.|citing holmyard</ref>
238번째 줄:
== 바깥 고리 ==
{{바깥 고리}}
* {{
* (http://wwwa.britannica.com/ebc/article-9036278 Britannica)
* (http://encarta.msn.com/encyclopedia_761556842/Geber.html Encarta Encyclopedia) {(http://www.webcitation.org/5kwpckMpZ Archived) 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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