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불상응행법 (아비달마순정리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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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화합성(和合性)===
[[화합성 (불상응행법)|화합성]](和合性, {{llang|sa|[[:en:sāmagrī|<span style="color: black">sāmagrī</span>]]}})은 온갖 [[유위법]]이 생겨날 때 그것을 생겨나게 하는 [[인연]]들이 모이는 것을 말하며, 이와 같은 '인연들의 모임'은 별도의 실체[別法]이다. 예를 들어, [[근 (불교) 용어 목록/구#근|근]](根){{.cw}}[[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경]](境){{.cw}}[[식 (불교)|식]](識)의 3사(三事)의 화합에 의해 [[촉 (마음작용)|촉]](觸)이 성립되는데, [[3사화합]](三事和合)과 [[촉 (마음작용)|촉]]은 각각 별도의 [[법 (불상응행법)|법]][別法]이다. 다른 예로는, [[파승]][破僧: 승가의 파괴]은 [[화합성 (불상응행법)|화합성]]을 상실하는 것, 즉 [[화합성 (불상응행법)|화합성]]의 [[비득 (불상응행법)|비득]](非得)을 의미하며, 따라서 불상응행법에 포섭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1281&DTITLE=%A9M%A6X%A9%CA 和合性]". 2012년 12월 18일에 확인|ps=<br>"和合性: 梵語 sāmagrī。略作和合。唯識宗所說百法之一,二十四不相應行法之一。指形成心、色等諸法之因緣,能彼此和合之性質。亦即有為諸法生起時,必須由眾多之因緣和合集會之特性,稱為和合性。印度六派哲學中,勝論學派之勝論六句義,其第六句義即和合句義。又勝論學派以此和合性為實法,大乘佛教則以之為分位假立。然小乘之俱舍宗,並未別立和合性之說。〔顯揚聖教論卷一、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二、瑜伽師地論卷三〕"}}{{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2|loc=제1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2_p0386a18 T29n1562_p0386a18 - T29n1562_p0386a19]. 3사화합(三事和合|ps=<br>"故應信知。離根境識三和合外別有實觸。"}}{{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10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456 456 / 3087]. 3사화합(三事和合|ps=<br>"따라서 마땅히 근ㆍ경ㆍ식의 세 가지 화합을 떠나 그밖에 별도의 촉이 실체로서 존재함을 믿고 알아야 하는 것이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2|loc=제1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2_p0587b06 T29n1562_p0587b06 - T29n1562_p0587b13]. 승가의 파괴[破僧]|ps=<br>"若爾僧破其體是何。能所破人誰所成就。頌曰。
  僧破不和合  心不相應行<br>
  無覆無記性  所破僧所成<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