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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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11)</sup>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교학에 따르면,] 법계에는 무표색과 마흔여섯 가지 심소, 열네 가지 불상응법, 세 가지 무위 등 총 예순네 가지의 법이 포섭된다. 따라서 여기에는 선의 경우, 그 자체가 선인 자성선(自性善,곧 無貪·無瞋·無癡·慚·愧)과, 자성선과 상응하는 제 심소의 선[相應善]과, 자성선과 함께 일어나는 불상응행의 선[等起善]과, 그리고 궁극의 선인 무위택멸의 승의선[勝義善]이 있다.(본론 권제13, p.624 참조.)"}}{{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12a28 T31n1585_p0012a28]. 기(記)|ps=<br>"記謂善惡。有愛非愛果及殊勝自體可記別故。"}}{{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129 129 / 583]. 기(記)|ps=<br>"기(記)라는 것은 선과 악을 말한다. 애착함과 애착하지 않음의 결과를 갖고, 뛰어난 자체이므로 기별(記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선이나 악이 아니므로 무기(無記)라고 이름한다."}} [[불교 용어 목록/ㅎ#현행|기]](記)는 [[선 (3성)|선]](善) 혹은 [[악 (3성)|악]](惡) 혹은 이들 둘 다를 말한다. [[선 (3성)|선]]과 [[악 (3성)|악]]은 각각 [[애과]](愛果)와 [[비애과]](非愛果) 즉 애락할 만한 과보와 애락할 만하지 않은 과보를 낳으며 [[승자체]](勝自體) 즉 [[뛰어난]] 자체(自體) 즉 [[뛰어난]] [[성질 (불교)|성질]]이므로 기별(記別)할 수 있기 때문에 [[불교 용어 목록/ㅎ#현행|기]](記)라고 한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12a28 T31n1585_p0012a28]. 기(記)}}{{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129 129 / 583]. 기(記)}} 무기의 성질을 '''무기성'''(無記性)이라 한다. 선성(善性)과 마찬가지로, 무기성은 무기와 동의어이다.
 
한편, 불교의 이러한 선{{.cw}}불선{{.cw}}무기의 정의는 상당히 상대적이고 개인중심적이고 현실중시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즉, 비록 불교에서도 절대적인 선 즉 '''승의선'''(勝義善)과 절대적인 악 즉 '''승의불선'''(勝義不善)을 정의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 (3성)|선]]{{.cw}}[[불선 (3성)|불선]]{{.cw}}[[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에 대한 불교의 정의는 현재보다 나은 상태를 가져오는 것이라면 [[선 (3성)|선]]이고, 현재와 비슷한 상태를 가져오는 것이라면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이고, 현재보다 나쁜 상태를 가져오는 것이라면 [[불선 (3성)|불선]]([[악 (3성)|악]])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므로, 상당히 상대적이고 인간 개개인 중심적이고 현실을 중시하는 정의라고 할 수 있다.
 
== 선의 4분류 ==
|《구사론》, 제13권.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71b03 한문본] &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5 한글본]}}
 
달리 말하면, 궁극적 입장에서 보면, 일체의 [[유루법]]([[번뇌]])은 그것이 [[불선]]([[악 (3성)|악]])에 속한 [[유루법]](지금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올 번뇌)이건, 혹은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에 속한 [[유루법]](지금보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을 결과를 가져올 번뇌)이건, 혹은, 예를 들어 [[세간정견]](世間正見)과 같은 [[선 (3성)|선]](善)에 속한 [[유루법]](지금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번뇌)이건 모두 [[불선]](不善) 즉 [[악 (3성)|악]](惡)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모든 [[유루법]]([[번뇌]])은 [[출세간]]의 [[무루법]]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현세나 내세에 자기나 남에게 좋지 않은 결과, 즉 [[생사윤회]]를 가져올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상태는 평화롭지 않은 상태[不安隱]라는 의미이다. 즉,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스스로도 [[생사윤회]]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또한 남도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없는 상태를 '궁극적 의미에서의 불선(不善) 또는 최고의 불선(不善)'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상태를 평화롭지 않은 상태[不安隱]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인용문|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 따르면,
모든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를 그것이 생겨나는 원인에 따라 분류할 경우,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에는 [[승의무기]](勝義無記)와 [[자성무기]](自性無記)의 2분류만이 있으며, 상응무기(相應無記)와 등기무기(等起無記)는 존재하지 않는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71b12 T29n1558_p0071b12 - T29n1558_p0071b17]. 무기(無記)|ps=<br>"若爾便無一有漏法是無記或善。皆生死攝故。若據勝義誠如所言。然於此中約異熟說。諸有漏法若不能記異熟果者立無記名。於中若能記愛異熟說名為善故無有過。勝義無記。謂二無為。以太虛空及非擇滅。唯無記性更無異門。"}}{{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5 625-626 / 1397]. 무기(無記)|ps=<br>"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다시 말해 생사(生死)를 승의불선이라고 한다면] 유루법으로서 무기이거나 혹은 선한 성질인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니, 그것들은 모두 생사에 포섭되기 때문이다. 만약 승의에 근거하여 말할 경우 참으로 말한 바와 같겠지만,<sup style="color: blue">105)</sup> 여기에서는 이숙에 근거하여 설한 것이다. 즉 온갖 유루법으로서 능히 그 성질을 무엇이라고 기표(記表)할 수 없는 이숙과라면 '무기'라는 명칭을 설정하고, 능히 좋아할 만한[可愛] 이숙과라고 기표할 수 있으면 그것을 일컬어 '선'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떠한 허물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승의무기(勝義無記)란 이를테면 두 가지 무위를 말하니, 커다란 허공(虛空)과 비택멸(非擇滅)은 오로지 무기성일 뿐으로, 더 이상 다른 갈래[異門]로 분별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sup style="color: blue">106)</sup>
<br><sup style="color: blue">105)</sup> 궁극적으로 말한다면 유루법으로서 선 혹은 무기는 아무것도 없으며 모두 불선이라 할 수 있다.
==== 자성무기 ====
 
《[[구사론]]》에 따르면, 궁극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즉 [[생사]](生死)를 [[승의불선]](勝義不善)이라고 할 때는, [[유루법]]으로서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이거나 혹은 [[선 (3성)|선]]한 성질인 [[법 (불교)|법]](法)은 모두 [[생사]](生死)에 포섭되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승의]](勝義)의 관점이 아니라 [[이숙 (불교)|이숙]](異熟)의 관점에서 보아서, 비록 [[유루법]]이지만 능히 그 성질을 무엇이라고 기표(記表)할 수 없는 [[이숙과]](異熟果)의 경우 '무기(無記)'라는 명칭을 설정할 수 있다고 보아, 이를 '''자성무기'''(自性無記)라고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71b12 T29n1558_p0071b12 - T29n1558_p0071b17]. 무기(無記)|ps=<br>"若爾便無一有漏法是無記或善。皆生死攝故。若據勝義誠如所言。然於此中約異熟說。諸有漏法若不能記異熟果者立無記名。於中若能記愛異熟說名為善故無有過。勝義無記。謂二無為。以太虛空及非擇滅。唯無記性更無異門。"}}{{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5 625-626 / 1397]. 무기(無記)|ps=<br>"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다시 말해 생사(生死)를 승의불선이라고 한다면] 유루법으로서 무기이거나 혹은 선한 성질인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니, 그것들은 모두 생사에 포섭되기 때문이다. 만약 승의에 근거하여 말할 경우 참으로 말한 바와 같겠지만,<sup style="color: blue">105)</sup> 여기에서는 이숙에 근거하여 설한 것이다. 즉 온갖 유루법으로서 능히 그 성질을 무엇이라고 기표(記表)할 수 없는 이숙과라면 '무기'라는 명칭을 설정하고, 능히 좋아할 만한[可愛] 이숙과라고 기표할 수 있으면 그것을 일컬어 '선'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떠한 허물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승의무기(勝義無記)란 이를테면 두 가지 무위를 말하니, 커다란 허공(虛空)과 비택멸(非擇滅)은 오로지 무기성일 뿐으로, 더 이상 다른 갈래[異門]로 분별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sup style="color: blue">106)</sup>
<br><sup style="color: blue">105)</sup> 궁극적으로 말한다면 유루법으로서 선 혹은 무기는 아무것도 없으며 모두 불선이라 할 수 있다.
===유부무기·무부무기===
 
'''유부무기'''(有覆無記)는 그 자체로는 [[선 (3성)|선]]도 [[악 (3성)|악]]도 아닌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지만 [[번뇌]]와 [[상응]]하여 함께 일어나는 [[무기]]를 말한다.
'''무부무기'''(無覆無記)는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 (불교)|성도]](聖道: 출세도, 8정도, 도제, 또는 무루지에 의한 정도)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無記)를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
 
====유부무기====
 
'''유부무기'''(有覆無記, {{llang|sa|[[:en:nivrtāvyākrta|<span style="color: black">nivrtāvyākrta</span>]]}})는,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가림[覆] 또는 막음[障]이 있는 무기(無記)'로, 그 자체로는 [[선 (3성)|선]]도 [[악 (3성)|악]]도 아닌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지만 [[번뇌]]와 [[상응]]하여 함께 일어나는 [[무기]]를 말한다. 줄여서, '''유부'''(有覆)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506&DTITLE=%A6%B3%C2%D0%B5L%B0O 有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유부무기]](有覆無記)는 일단 [[무기 (불교)|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이숙과]](異熟果: 현생에서 타고나는 몸과 마음)를 낳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도 (불교)|성도]](聖道: 출세도, 8정도, 도제, 또는 무루지에 의한 정도)를 가리며[覆: 덮음]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가리는[蔽] 역할을 한다. 이런 뜻에서 [[유부무기]]를 [[부정 (불교)|부정]](不淨: 맑고 명료하지 못함)이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유부무기]]는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맑고 명료하게 보지 못하게 함으로써 수행에 방해가 되는 [[무기 (불교)|무기]]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C%A0%EB%B6%80%EB%AC%B4%EA%B8%B0&rowno=1 有覆無記(유부무기)]".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이런 뜻에서 [[유부무기]]를 '''유부심'''(有覆心)이라고도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C%A0%EB%B6%80%EB%AC%B4%EA%B8%B0&rowno=1 有覆無記(유부무기)]".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이숙무기======
 
'''이숙무기'''(異熟無記)는, [[부파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전생]]의 [[업]], 즉 [[전생]]의 [[선 (3성)|선]]{{.cw}}[[불선 (3성)|불선]]{{.cw}}[[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의 [[3업]](三業)에 따라 태어날 때 받은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의 [[과보]]로서의 타고난 [[신 (불교)|몸]]과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 의근을 포함함)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8&DTITLE=%B2%A7%BC%F4%B5L%B0O 異熟無記]".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無記:
 異熟,為果報之異稱。記,即判斷、斷定之意。無記,指不可斷定為善,亦不可斷定為惡,而為非善非惡之性。異熟無記,為無覆無記(無所謂染淨之無記性)之一,乃由前世業因所招感之身心果報,其性為非善非惡、不障聖道、不蔽心性之無記性。(參閱「無記」5107) p5159"}} 보다 정확히는, 타고난 [[오근과 육근|5근]]과 [[색 (6경)|색]]{{.cw}}[[향 (6경)|향]]{{.cw}}[[미 (6경)|미]]{{.cw}}[[촉 (6경)|촉]]과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於此所說十有對中。除色及聲餘八無記。謂五色根。香味觸境。不可記為善不善性故名無記。有說。不能記異熟果故名無記。若爾無漏應唯無記。其餘十界通善等三。謂七心界與無貪等相應名善。貪等相應名為不善。餘名無記。法界若是無貪等性相應等起擇滅名善。若貪等性相應等起名為不善。餘名無記。色界聲界若善不善心力等起身語表攝。是善不善。餘是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여기서 설한 열 가지 유대(有對) 중에서 색(色)과 성(聲)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가지는 무기(無記)이니,<sup style="color: blue">10)</sup> 말하자면 5색근(色根)과 향·미·촉경이 바로 그것이다. 즉 그것들은 선·불선의 성질이라고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이숙과(異熟果)는 능히 [선·불선으로]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일컬어 무기라 한다"고 하였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무루는 응당 마땅히 오로지 무기여야 할 것이다.
그 밖의 나머지 10계는 선 등의 3성(性)과 통하는 것이니, 이를테면 7심계(心界, 6식계와 의계)로서 무탐(無貪) 등과 상응하는 것을 선이라고 이름하고, 탐 등과 상응하는 것을 일컬어 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과 상응하는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법계의 경우, 이러한 무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等起)한 것과 택멸을 선이라고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11)</sup> 혹은 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한 것을 불선이라고 이름하며, 그 밖의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색계와 성계의 경우, 선·불선심의 힘에 의해 등기한 신·어표업에 포섭되는 것을 바로 선·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은 바로 무기이다.
 
[[대승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이숙무기]](異熟無記) 즉 [[이숙과]](異熟果)는 대체적으로 말하자면 [[부파불교]]의 교학에서와 마찬가지로 [[과보]]로서의 타고난 [[신 (불교)|몸]]과 [[마음 (불교)|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8&DTITLE=%B2%A7%BC%F4%B5L%B0O 異熟無記]". 2013년 4월 6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7&DTITLE=%B2%A7%BC%F4%AAG 異熟果]".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果:
 梵語 vipāka-phala。指由「異熟因」所招感之果報。又作報果。五果之一。俱舍宗以五根(即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七心界(即眼識界、耳識界、鼻識界、舌識界、身識界、意識界、無間滅之意根)等之「無覆無記性」為異熟果。然在大乘唯識,一切有情總報之果體(即第八識),稱為真異熟;從真異熟所生之前六識別報,稱為異熟生。真異熟與異熟生合稱為異熟果;而第七識並非異熟之種子所引生,故非異熟果。由此知異熟果即指第八識,以此識能含藏一切諸法種子而成熟諸根識之果。如眼等諸根,由過去世所作善、惡之因,招感今世苦、樂之果;今世所作善、惡之因,亦招感當來世苦、樂之果,故稱異熟果。〔大毘婆沙論卷十九、俱舍論卷二、卷六、成唯識論卷二、卷八、成唯識論述記卷一本、卷二末、卷八本〕(參閱「五種果」1180) p5158"}} 하지만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7말나식]]은 [[4번뇌]]와 항상 [[상응 (심불상응행법)|상응]]하기 때문에 [[유부 (불교)|유부]](有覆)이며 또한 [[이숙습기]]가 아닌 [[등류습기]]에 의한 [[등류과]]인데 [[등류과]]를 포함한 모든 [[과보]]는 그 유형이 [[삼수 (불교)|고]]{{.cw}}[[삼수 (불교)|낙]] 혹은 [[불고불락 (3수)|불고불락]]인데 [[삼수 (불교)|고]]{{.cw}}[[삼수 (불교)|낙]]{{.cw}}[[불고불락 (3수)|불고불락]]은 그 자체로는 [[선 (3성)|선]]도 [[불선 (3성)|불선]]도 아닌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제7말나식]]은 [[유부무기]](有覆無記)이다. 즉, [[무부무기]]가 아니며 따라서 [[무부무기]]의 일종인 [[이숙무기]]도 아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8610&DTITLE=%A5%BD%A8%BA%C3%D1 末那識]". 2013년 1월 28일에 확인|ps=<br />"末那識: 末那,為梵語 manas 之音譯,意譯為意,思量之義。唯識宗將有情之心識立為八種,末那識即為八識中之第七識。為恆執第八阿賴耶識為「我」之染污識。為與第六意識(梵 mano-vijñāna,意之識,乃依末那之識)區別,而特用梵語音譯稱為「末那識」。此識恆與我癡、我見、我慢、我愛等四煩惱相應,恆審第八阿賴耶識之見分為「我、我所」而執著,故其特質為恆審思量。又此識為我執之根本,若執著迷妄則造諸惡業,反之,則斷滅煩惱惡業,徹悟人法二空之真理,故稱染淨識,又稱思量識、思量能變識。且其自無始以來,微細相續,不用外力,自然而起,故其性質為「有覆無記」;乃不引生異熟果,卻能覆聖道、蔽心性。<br />
 法相宗依修行階段之淺深,而在末那識中立三位,稱為末那三位,即:(一)補特伽羅(梵 pudgala,即人)我見相應位,為末那識緣第八阿賴耶識而起人我見之位。如凡夫、二乘之有學、七地以前之菩薩等有漏心位。(二)法我見相應位,為末那識緣第八異熟識起法我見之位。此乃指凡夫、二乘及未得法空智果之菩薩位而言。(三)平等性智相應位,乃起無漏平等性智之位,即菩薩以法空觀入見道,又於修道位起法空智果及佛果。以上三位之中,前二位屬有漏之位,第三位則屬無漏之位。<br />
 又依成唯識論卷五載,末那識之存在,可引用入楞伽經、解脫經二種教說,及六種道理證明之,此謂「二教六理」。二教,即:(一)入楞伽經卷九謂,思量之性,名意。(二)解脫經謂,染污意恆時與諸惑俱生滅。六理,即:(一)不共無明證,謂第六識之作用雖有間斷,凡夫不共無明,則恆無間斷而相續,故須有末那識。(二)六二緣證,前五識以前五根為所依,以前五境為所緣,第六意識亦須有末那識作為其所依之意根。(三)意名證,末那名意,因係恆審思量,故末那識必須恆存。(四)二定差別證,聖者所入之滅盡定與外道所入之無想定有所區別,因滅盡定無末那識,而無想定有末那識之存在。(五)無想有染證,修無想定而得生之無想天,雖無第六意識,但仍有我執,故須有末那識。(六)有情我不成證,凡夫行布施等善,不會成為無漏,無法脫離我執,乃因有末那識之故。〔入楞伽經卷八、瑜伽師地論卷六十三、顯揚聖教論卷一、成唯識論卷四、成唯識論述記卷四末、卷五本、卷五末、成唯識論樞要卷下、大乘義章卷三末〕"}} [[8식]] 중 나머지 [[제8아뢰야식]]{{.cw}}[[제6의식]]{{.cw}}[[전5식]]은 [[이숙무기]]인데, 특히 [[제8아뢰야식]]이 이 성질이 뚜렷하므로 그냥 '''[[이숙 (불교)|이숙]]'''(異熟) 또는 '''[[진이숙]]'''(眞異熟)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제6의식]]은 이숙(異熟) 즉 '다르게 익음'의 과정의 결과물로서의 [[고 (불교)|고]]와 [[삼수 (불교)|낙]]을 감수하는 것 즉 '이숙에 의해 생겨난 것[異熟生]'일 뿐이므로 [[진정한 이숙]][眞異熟]인 [[제8아뢰야식]]과 구분하여 [[제6의식]]을 '''[[이숙생]]'''(異熟生)이라고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7%95%B0%E7%86%9F%E7%94%9F&rowno=1 異熟生(이숙생)]".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生(이숙생):
===8식===
 
[[8식]](八識), 즉 [[아뢰야식]], [[말나식]], [[의식 (6식)|의식]], 그리고 [[안식 (6식)|안식]]{{.cw}}[[이식 (6식)|이식]]{{.cw}}[[비식 (6식)|비식]]{{.cw}}[[설식 (6식)|설식]]{{.cw}}[[신식 (6식)|신식]]의 [[5식]]을 [[선 (3성)|선]]{{.cw}}[[불선 (3성)|불선]]{{.cw}}[[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의 [[3성 (불교)|3성]]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이 나뉜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9428&categoryId=1620 유식사상 (唯識思想)]", 《한국민족문화대백과》 (1996). 한국학중앙연구원 / 네이버 지식백과. 2012년 11월 2일에 확인.
<br>"유식학에서는 마음의 작용을 모두 51종으로 해석하고 있다. 51종의 작용은 팔식이 모두 야기하는 것이 아니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br>
* [[아뢰야식]]: [[무부무기]](無覆無記)
** 무부(無覆)는 [[아뢰야식]] 자체에는 [[번뇌]]가 없기 때문에 [[불성]]의 [[지혜]]를 부장(覆障: 가리고 막음)하는 성질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 무기(無記)는 [[아뢰야식]]은 [[선 (3성)|선]]도 [[불선 (3성)|불선]]도 아닌 [[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선업]]과 [[악업]]을 보존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 [[말나식]]: [[유부무기]](有覆無記)
** 유부(有覆)는 [[말나식]]이 항상 [[소지장]](所知障)의 [[번뇌]]를 야기하여 [[불성]]의 [[지혜]]를 부장(覆障: 가리고 막음)하는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일으킨다는 것을 뜻한다.
** 무기(無記)는 비록 [[말나식]]이 유부(有覆)의 뜻을 가지지만, 그 [[번뇌]]가 미세하여 [[악업]]을 일으킬 만큼 강하지는 않다는 것을 뜻한다.
* [[의식 (6식)|의식]]: [[무기]](無記)
** 무기(無記)는 [[의식 (6식)|의식]]이 [[선 (3성)|선]]{{.cw}}[[악 (3성)|악]]{{.cw}}[[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 중 그 어느 것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 [[5식]]: [[무기]](無記)
** 무기(無記)는 [[5식]]이 [[선 (3성)|선]]{{.cw}}[[악 (3성)|악]]{{.cw}}[[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 중 그 어느 것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5견===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我見, 我所見){{.cw}}[[변집견]](邊執見){{.cw}}[[사견]](邪見){{.cw}}[[견취]](見取){{.cw}}[[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 또는 [[5악견]](五惡見)을 [[선 (3성)|선]]{{.cw}}[[불선 (3성)|불선]]{{.cw}}[[무기삼성 (3성불교)#선·불선·무기|무기]]의 [[3성 (불교)|3성]]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이 나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76 176 / 1397]. 5견의 3성 분별|ps=<br>"불선의 견이란 사견(邪見)·견취(見取)·계금취(戒禁取)의 세 가지 견. 5견 중 이러한 세 가지만이 불선이고, 나머지 유신견(有身見)과 변집견(邊執見)의 두 가지는 유부무기(有覆無記)이다."}}
 
*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我見, 我所見): [[유부무기]](有覆無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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