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폭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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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64)</sup> 이는 모두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누'란 6근으로부터 누출되어 유정을 생사에 머물게 하고, 유전시킨다는 뜻이며, '폭류'는 홍수가 모든 것을 씻어버리듯이 유정의 선품을 표탈(漂奪)한다는 뜻이며, '액'은 소를 멍에에 속박시키듯이 유정을 괴로움의 존재인 6취와 화합·속박시킨다는 뜻이며, '취'는 땔감이 불길을 취하여 끊임없이 타오르듯이 유정은 번뇌를 집취(執取)하여 업의 불길을 끊임없이 타오르게 한다는 뜻이다. (후술)"}}
 
여기서, [[누 (불교)|누]](漏, {{llang|sa|[[:en:asrava|<span style="color: black">asrava</span>]]}})는 [[욕루 (3루)|욕루]](欲漏){{.cw}}[[유루 (3루)|유루]](有漏){{.cw}}[[무명루 (3루)삼루|무명루]](無明漏)의 [[삼루|3루]](三漏)를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0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7b20 T29n1558_p0107b20 - T29n1558_p0107c04]. 누(漏)·폭류(瀑流)·액(軛)·취(取)}}{{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0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34 934-936 / 1397]. 누(漏)·폭류(瀑流)·액(軛)·취(取)}}
 
폭류(瀑流, {{llang|sa|[[:en:ogha|<span style="color: black">ogha</span>]]}})는 [[욕폭류]](欲瀑流){{.cw}}[[유폭류]](有瀑流){{.cw}}[[견폭류]](見瀑流){{.cw}}[[무명폭류]](無明瀑流)의 [[4폭류]](四瀑流)를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0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7b20 T29n1558_p0107b20 - T29n1558_p0107c04]. 누(漏)·폭류(瀑流)·액(軛)·취(取)}}{{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0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34 934-936 / 1397]. 누(漏)·폭류(瀑流)·액(軛)·취(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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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불교)|취]](取)는 [[욕취 (4취)|욕취]](欲取){{.cw}}[[십이연기설#(9) 취(取)|견취]](見取){{.cw}}[[십이연기설#(9) 취(取)|계금취]](戒禁取){{.cw}}[[아어취 (4취)|아어취]](我語取)의 [[4취]](四取)를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0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7b20 T29n1558_p0107b20 - T29n1558_p0107c04]. 누(漏)·폭류(瀑流)·액(軛)·취(取)}}{{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0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34 934-936 / 1397]. 누(漏)·폭류(瀑流)·액(軛)·취(取)}}
 
《[[구사론]]》에 따르면, [[4폭류]]는 먼저 [[욕루 (3루)|욕루]](欲漏){{.cw}}[[유루 (3루)|유루]](有漏){{.cw}}[[무명루 (3루)삼루|무명루]](無明漏)의 [[삼루|3루]]를 설정한 후, [[욕루 (3루)|욕루]]{{.cw}}[[유루 (3루)|유루]]에서 [[부정견|견]](見)에 해당하는 [[번뇌]]들을 따로 떼어냄으로써 성립된 것이다. 즉, [[욕루 (3루)|욕루]]에서 [[부정견|견]]을 제외한 것이 [[욕폭류]](欲瀑流)이고, [[유루 (3루)|유루]]에서 [[부정견|견]]을 제외한 것이 [[유폭류]](有瀑流)이며, [[3계]]의 [[부정견|견]]이 [[견폭류]](見瀑流)이며, [[무명루 (3루)삼루|무명루]]는 그대로 [[무명폭류]](無明瀑流)이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0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7c05 T29n1558_p0107c05 - T29n1558_p0107c27]. 3루(三漏)와 4폭류(四暴流)|ps=<br>"論曰。欲界煩惱并纏除癡四十一物總名欲漏。謂欲界繫根本煩惱三十一并十纏。色無色界煩惱除癡五十二物總名有漏。謂上二界根本煩惱各二十六。豈不彼有惛沈掉舉二種纏耶。品類足中亦作是說。云何有漏。謂除無明餘色無色二界所繫結縛隨眠隨煩惱纏。今於此中何故不說。迦濕彌羅國毘婆沙師言。彼界纏少不自在故。何緣合說二界隨眠為一有漏。同無記性於內門轉。依定地生。由三義同故合為一。如前所說名有貪因。即是此中名有漏義。准此三界十五無明義至已立為無明漏。何緣唯此別立漏名。無明能為諸有本故。瀑流及軛體與漏同。然於其中見亦別立。謂前欲漏即欲瀑流及欲軛。如是有漏即有瀑流及有軛。析出諸見為見瀑流及見軛者。謂猛利故令住名漏。如後當說。見不順彼。性猛利故。由此於漏不獨立名。但可與餘合立為漏。如是已顯二十九物名欲瀑流謂貪瞋慢各有五種疑四纏十。二十八物名有瀑流。謂貪與慢各十疑八。三十六物名見瀑流謂三界中各十二見。十五物名無明瀑流。謂三界無明各有五。"}}{{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0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36 936-938 / 1397]. 3루(三漏)와 4폭류(四暴流)|ps=<br>"논하여 말하겠다. 욕계의 번뇌와 아울러 전(纏)에서 치(癡)를 제외한 마흔 한 가지의 법[物]을 모두 '욕루'라고 이름하니, 이를테면 욕계에 계속되는 서른한 가지의 근본번뇌와 아울러 열 가지 전이 바로 그것이다.<sup style="color: blue">65)</sup>
<br>색계·무색계의 번뇌 중의 치를 제외한 쉰두 가지의 법을 모두 '유루'라고 이름하니,<sup style="color: blue">66)</sup> 이를테면 상 2계의 근본번뇌로서 각기 스물여섯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br>어찌 거기에도 혼침(惛沈)과 도거(掉擧,각기 10전의 하나)의 두 종류의 전(纏)이 존재하지 않는가? 『품류족론』 중에서도 역시 이와 같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유루라고 하는가. 이를테면 무명을 제외한 그 밖의 색계·무색의 2계에 계속되는 결(結)과 박(縛)과 수면과 수번뇌(隨煩惱)와 전(纏)이 바로 그것이다."<sup style="color: blue">67)</sup> 그런데 지금 여기서 그것을 어찌 설하지 않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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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71)</sup> 즉 마흔한 가지 욕루 중에서 견고소단의 5견과 견집·견멸소단의 사견과 견취, 그리고 견도소단의 계금취·사견·견취 등 도합 열두 가지의 견을 따로이 떼어내어 견폭류로 삼았기 때문에 욕폭류에는 스물아홉 가지가 있는 것이다."}}
 
《[[구사론]]》에 따르면, [[욕루 (3루)|욕루]]와 [[유루 (3루)|유루]]에서 [[부정견|견]](見)을 따로 떼어낸 것은 [[부정견|견]]의 성질이 지극히 날카로워 폭류(瀑流) 즉 사나운 흐름 또는 폭포수 같은 흐름이라는 뜻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누 (불교)|누]](漏)로 [[욕루 (3루)|욕루]](欲漏){{.cw}}[[유루 (3루)|유루]](有漏){{.cw}}[[무명루 (3루)삼루|무명루]](無明漏)의 [[삼루|3루]](三漏)를 설정하였을 뿐 '''견루'''(見漏)는 별도로 세우지 않은 이유는, [[누 (불교)|누]](漏)는 [[생사]]의 바다 중에 머물게 한다는 뜻인데 [[부정견|견]](見)은 이러한 뜻에 따르지 않을 뿐더러 그 성질 또한 지극히 날카롭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견루]]라는 독립된 그룹을 세우지 않고 다른 [[번뇌]]와 합하여 [[욕루 (3루)|욕루]]{{.cw}}[[유루 (3루)|유루]]{{.cw}}[[무명루 (3루)삼루|무명루]]의 [[삼루|3루]]만을 설정하게 된 것이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0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7c05 T29n1558_p0107c05 - T29n1558_p0107c27]. 3루(三漏)와 4폭류(四暴流)}}{{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0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36 936-938 / 1397]. 3루(三漏)와 4폭류(四暴流)}}
 
===유가사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