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지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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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지인(苦法智忍) 즉 고법인(苦法忍)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전제 사항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실상 이것은 불교의 [[번뇌론]] 전반에 대한 이해에 해당한다.
 
* [[고법지]](苦法智): [[불교 용어 목록/경#고지|고지]](苦智)와 [[법지불교 (10지)용어 목록/ㅂ#법지|법지]](法智)가 합쳐진 낱말로서의 [[고법지]]에 대한 이해
* [[견혹]](見惑): 모든 [[번뇌]]를 [[견혹]]([[견소단]]){{.cw}}[[수혹]]([[수소단]])으로 나눌 때 [[견혹]]의 [[성격 (불교)|성격]]에 대한 이해
* [[견고소단]](見苦所斷): 모든 [[번뇌]]를 [[견고소단]](見苦所斷){{.cw}}[[견집소단]](見集所斷){{.cw}}[[견멸소단]](見滅所斷){{.cw}}[[견도소단]](見道所斷){{.cw}}[[수도소단]](修道所斷)의 [[불교 용어 목록/오#오부|5부]](五部)로 나눌 때 [[견고소단]]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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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지불교 (10지)용어 목록/ㅂ#법지|법지]](法智)는 [[욕계]]에서 [[4성제]]를 체득함으로써 [[획득]]되는 [[무루지]]를 말하는데,{{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902147&categoryId=1885 십지(十智)]". 2013년 1월 5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2046&DTITLE=%AAk%B4%BC 法智]". 2013년 4월 22일에 확인|ps=<br>"法智:
 (一)梵語 dharma-jñāna。俱舍論卷二十六所列舉十智之一。謂緣欲界之苦、集、滅、道四諦之理,而斷此等欲界煩惱之無漏智,即稱為法智。乃徹知佛法真理之智慧。(參閱「十智」472)<br>
 (二)(960~1028)即北宋天台宗高僧四明知禮。知禮一生致力於著述講懺,弘傳法華、金光明等經,主張「妄心觀」,與慈雲遵式並為宋代天台宗山家派之代表人物,被後世尊為天台宗第十七祖。師曾於真宗天禧四年(1020),蒙賜「法智大師」之號,故後人又稱師為「四明法智」。〔佛祖統紀卷五十〕(參閱「知禮」3464)<br>
 (三)北宋曹洞宗僧。陝州(河南陝縣)人,俗姓柏。於西京(河南洛陽)聖果寺出家,初學華嚴,後轉習禪。先後參謁南陽謹、大洪善智等諸師,十年之間無所得。宣和三年(1121),宏智正覺於大洪山任首座時,師前往歸投之,徹悟得法。歷主常州(江蘇武進)善權寺、秀州(浙江嘉興)金粟寺。其餘事蹟、生卒年不詳。遺有善權知禪師語要一卷(不全),收於續古尊宿語要卷二。〔嘉泰普燈錄卷十三、五燈會元卷十四、續傳燈錄卷二十四〕 p3392"}} [[고법지]](苦法智)는 [[법지불교 (10지)용어 목록/ㅂ#법지|법지]](法智)의 일종이다.<br style="margin-bottom: 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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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법지]](苦法智)는 [[불교 용어 목록/경#고지|고지]](苦智)와 [[법지불교 (10지)용어 목록/ㅂ#법지|법지]](法智)가 합쳐진 낱말로, [[욕계]]에서 [[고제]]를 아는 [[무루지]]를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4021&DTITLE=%ADW%AAk%B4%BC 苦法智]". 2013년 4월 21일에 확인|ps=<br>"苦法智:
 梵語 duhkhe dharma-jñānam。八智之一。緣觀欲界之苦諦所得之無漏智,稱為苦法智。所證得苦諦之法理,稱法智。依俱舍論頌疏卷二十三(大四一‧九四六中):「苦忍無間緣,欲界苦諦,次生法智,名苦法智。」(參閱「見道」3000、「苦智」3947) p3945"}} '욕계에서 고제를 최초로 알게 된 것'을 달리 표현하여 '고법지를 증득했다'고 말한다.<br style="margin-bottom: 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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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단락에서 [[고법지]](苦法智)를 '[[욕계]]의 [[견고소단]](見苦所斷)을 '''끊는''' [[무루지]]'라고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틀린 말이다.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번뇌론]]에 따르면, '[[번뇌]]가 [[끊어지는]] 것'과 '해당 번뇌에 대응되는 [[지혜 (불교)|지혜]]가 [[나타나는]] 상태'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별개의 사항이다. 즉, '[[고법지]](苦法智)의 해당 [[번뇌]]가 [[끊어지는]] 것'과 '[[고법지]](苦法智)가 [[현행]]하는 것'은 별개의 사항이다. 즉 '[[욕계]]의 [[견고소단]]이 끊어지는 것'과 '[[고법지]]를 [[증득]]한 상태'는 기본적으로 별개이다. 이러한 이유로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번뇌론]]에서는 '[[고법지]]의 해당 [[번뇌]] 즉 [[욕계]]의 [[견고소단]]이 [[끊어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지혜 (불교)|지혜]]가 있고, 실제의 '[[현행]]하는 [[고법지]]'가 있다고 구분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고법지]]의 해당 [[번뇌]] 즉 [[욕계]]의 [[견고소단]]'을 '''실제로 끊는''' [[지혜 (불교)|지혜]]를 [[고법지]](苦法智)의 [[인 (불교)|인]](忍)이라는 뜻에서 또는 [[고제]][苦]의 [[법지불교 (10지)용어 목록/ㅂ#법지|법지]](法智)의 [[인 (불교)|인]](忍)이라는 뜻에서 '''고법지인'''(苦法智忍)이라고 부르고, 줄여서 '''고법인'''(苦法忍)이라고 부른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5%8D%81%E5%85%AD%E5%BF%83&rowno=1 十六心(십륙심)]". 2013년 4월 22일에 확인|ps=<br>"十六心(십륙심):
견도위(見道位)에서 일어나는 16종 관심(觀心). 1. 고법지인(苦法智忍). 2. 고법지(苦法智). 3. 고류지인(苦類智忍). 4. 고류지. 5. 집법지인(集法智忍). 6. 집법지. 7. 집류지인. 8. 집류지. 9. 멸법지인(滅法智忍). 10. 멸법지. 11. 멸류지인. 12. 멸류지. 13. 도법지인(道法智忍). 14. 도법지. 15. 도류지인. 16. 도류지. 한창 혹(惑)을 끊는 지위를 인(忍)이라 하고, 이미 혹을 끊어 마친 지위를 지(智)라 함."}}{{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902125&categoryId=1885 십육심(十六心)]". 2013년 4월 22일에 확인|ps=<br>"십육심(十六心):
팔인(八忍)과 팔지(八智)를 통틀어 일컬음. 팔인은 욕계의 고제(苦諦)·집제(集諦)·멸제(滅諦)·도제(道諦)와 색계·무색계의 고제·집제·멸제·도제를 명료하게 주시하여 그것들에 대한 미혹을 끊고 확실하게 인정하는 지혜. 곧, 고법지인(苦法智忍)·집법지인(集法智忍)·멸법지인(滅法智忍)·도법지인(道法智忍)과 고류지인(苦類智忍)·집류지인(集類智忍)·멸류지인(滅類智忍)·도류지인(道類智忍). 팔지는 욕계의 고제(苦諦)·집제(集諦)·멸제(滅諦)·도제(道諦)와 색계·무색계의 고제·집제·멸제·도제를 체득한 지혜. 곧, 고법지(苦法智)·집법지(集法智)·멸법지(滅法智)·도법지(道法智)와 고류지(苦類智)·집류지(集類智)·멸류지(滅類智)·도류지(道類智).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십육심을 견도(見道)로 간주하지만 경량부(經量部)에서는 마지막 도류지를 제외한 십오심(十五心)을 견도, 도류지를 수도(修道)로 분류함."}}{{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43&DTITLE=%A4Q%A4%BB%A4%DF 十六心]". 2013년 4월 22일에 확인|ps=<br>"十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