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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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想, {{llang|sa|[[:en:saṃjñā|<span style="color: black">saṃjñā</span>]]}}, {{llang|pi|[[:en:saññā|<span style="color: black">saññā</span>]]}}, {{llang|en|[[:en:perception|<span style="color: black">perception</span>]]}}, [[:en:cognition|<span style="color: black">cognition</span>]], [[:en:conceptualization|<span style="color: black">conceptualization</span>]], [[:en:distinguishing|<span style="color: black">distinguishing</span>]])는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지법]](大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가운데 하나이다.{{sfn|권오민|2003|pp=69-81}}{{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8580&DTITLE=%B7Q 想]". 2012년 9월 21일에 확인}}
 
[[불교 용어 목록/삽# (불교)|상]](想)은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인식대상]]의 물질적{{.cw}}정신적(개념적) [[차별상]](差別相)을 파악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즉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표상작용]][取像] 즉 [[개념화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불교 용어 목록/삽# (불교)|상]](想)은 현대적인 용어로 '''표상'''(表象, [[:en:mental representation|<span style="color: black">mental representation</span>]] 또는 [[:en:representation|<span style="color: black">representation</span>]])을 뜻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a18 T29n1558_p0019a18]. 상(想)|ps=<br>"想謂於境取差別相。"}}{{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3 163 / 1397]. 상(想)|ps=<br>"상(想)이란 이를테면 대상[境]에 대한 차별의 상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br>상(saṃjñā)이란 취상(取像)의 뜻으로, 사물의 형상이나 언어적 개념의 차별상을 취(표상)하는 의식작용이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11c22 T31n1585_p0011c22 - T31n1585_p0011c24]|ps=<br>"想謂於境取像為性。施設種種名言為業。謂要安立境分齊相方能隨起種種名言。"}}{{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124 124 / 583]. 상(想)심소|ps=<br>"‘상(想)심소’는 대상에 대해 형상을 취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갖가지 명칭을 시설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반드시 대상의 자상{{.cw}}공상[分齊相]을 안립하여 바야흐로 능히 따라서 갖가지 명칭[名言]을 일으킨다.<br>상(想, saṃjñā)심소는 ‘표상(表象) 작용’ ‘개념화 작용’의 심소이다. 능히 자기 대상의 구체적인 양상을 안립한다. 대상의 형상을 취하여 명칭을 붙이는(언어와 일치할 수 있는) 개념화 작업을 한다."}}
[[상 (불교) 용어 목록/삽#상|상]](想)은 [[5온]]의 [[상온]](想蘊)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청(青){{.cw}}황(黃) 등의 사물의 [[현색]](색깔)의 [[차별상]]이나, 장(長){{.cw}}단(短) 등의 사물의 [[형색]](형태, 즉 모양과 크기)의 [[차별상]]이나, 남(男){{.cw}}여(女) 등의 생리학적{{.cw}}생물학적 측면의 [[차별상]]이나, 원(怨){{.cw}}친(親) 등의 감성적 측면의 [[차별상]]이나, 고(苦){{.cw}}락(樂) 등의 지각적 측면의 [[차별상]] 등을 파악하는 것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4a04 T29n1558_p0004a04 - T29n1558_p0004a06]|ps=<br>"想蘊謂能取像為體。即能執取青黃長短男女怨親苦樂等相。此復分別成六想身。應如受說。"}}{{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28 28 / 1397]|ps=<br>"상온(想蘊)이란 말하자면 능히 취상(取像)을 본질로 하는 것으로, 능히 청{{.cw}}황{{.cw}}장{{.cw}}단{{.cw}}남{{.cw}}여{{.cw}}원(怨){{.cw}}친(親){{.cw}}고{{.cw}}락 등의 상(相)을 집취(執取)한다. 이것도 다시 분별하면 6상신(想身)을 성취하게 되니, 앞의 수온에서 논설한 바와 같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5|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5_p0664a03 T31n1605_p0664a03 - T31n1605_p0664a12]|ps=<br>"云何建立想蘊。謂六想身。眼觸所生想。耳觸所生想。鼻觸所生想。舌觸所生想。身觸所生想。意觸所生想。由此想故。或了有相。或了無相。或了小或了大。或了無量。或了無少所有無所有處。何等有相想。謂除不善言說無想界定及有頂定想。所餘諸想。何等無相想。謂所餘想。何等小想。謂能了欲界想。何等大想。謂能了色界想。何等無量想。謂能了空無邊處識無邊處想。何等無少所有無所有處想。謂能了無所有處想。"}}{{sfn|세친 조, 현장 한역|T.1612|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2_p0848b29 T31n1612_p0848b29]|ps=<br>"云何想蘊。謂於境界取種種相。"}}
 
《[[품류족론]]》 제2권에 따르면,